요즘 느끼는게 이제는 '진짜'는 AI 안쓰는 개발자라고 이야기하더라.

최근 해외 코딩 유튜버들 근 일주일새 구독자 100만 따리들 보니까 다 AI 이야기임.

해외 개발자들도 이번에 취직, 구직 통계 나오니까

vibe 코더들 대신 진짜 프로그래머가 되야한다하는데

vibe 프로그래머나 그냥 손으로 쓰나 기본적으로 어차피 버그가 있는건 개인 소양이고 결국 버그 파악하는건 개인인데 말이지

항상 느끼지만, 사실 저런식으로 필요이상의 급수 가르기 할 필요가 있나 싶다

지금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90%가 AI 코딩을 사용했다는 통계가 있음.

그렇다면 결국 생산성에서 압도적으로 밀림

그럼 AI 코딩을 안해서 얻는 이점이 뭘까?

그냥 단순한 개인의 심리적 안정감임. 한국에서 나이 40~50쳐먹고 뭔 미분을 푸니 마니 하면서 이런걸로 우월감 느끼는 것 같은 유아적 자기만족감이랑 닮았다 느낌

더 어렵고, 빡센거 많고, 막상 코딩해보면 AI가 못하는 분야가 많은데, 자기 영역에서 계속 뒤쳐지니까 견제하는 것 이상으로밖에 안보임

대부분의 반박 논리라는게

'코드의 블랙박스화'라는건데

사실 좀 웃긴게 자기가 짠 코드들도 항상 블랙박스화 되는 경우가 있음. 그냥 돌아가니까

그리고 보통 Vibe 코더들은 AI 코드를 검토를 안할거라는 허수아비 때리기에 몰두함

결국 생산성에서 밀린다는 전제하에 내세울 수 있는게

프로그래머만이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AI는 문제를 이해 못하고, 패턴 매칭해서 생성하는건 맞지만, 그건 AI로 코드를 생성하고 검토 후 수정하는 개인이 해야할 일이지

마치 AI를 쓰면 그냥 컨트롤 C , 컨트롤 V 만 한다고 가정함. 

옛날에도 스택 오버플로우나, 깃허브에서 복붙 했었는데 말이지

결국 AI 코딩을 검색 엔진처럼 쓴다면 사실 생산성만 늘어나는데 필요이상으로 욕하는 이유를 솔직히 모르겠다

급수가르기가 조회수가 잘 나오는건 알지만

프로그래머라는 애들은 대체로 자기 우월감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애들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