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 유명한 철덕 팔티 수두룩빽빽하게 꽃혀있던 광경

팔티꽂이뿐만 아니라 기기 상단 프리채널 로고 틈새까지 진짜 덕지덕지 채워져있었음

전에도 한두번씩 눈에 띄던 마캐였는데 주인이 누군지는 아마 나중에 알게 됐던 것 같음

2. 팀 트윙클 코디 애호가

옆자리에 남자분 계셨는데 트윙클스 팀 트윙클 코디 <- 진짜 계속 이거만 입히고 하심

갤럼은 아닌 것 같았는데 나 플레이하는 거 보더니 팔티 교환 요청하셨음

물론 그 코디 팔티 주고 그 코디 팔티 받음

3. 쿨교환

플레이하고 있는데 옆에서 하던 선배님이 말없이 팔티 내밈

받았는데 당장 내가 줄 게 없어서 '이번판 끝나면 이거 팔티 줘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겜 끝났을 땐 이미 떠나고 없었다

또 언제는 한창 플레이하던 중이었는데 누가 뒤에서 뭐 슥 던져주고 감

보니까 팔티였음

4. 평일 오전에 용산챤 기습공격갔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짐

슬쩍 보니까 여자분이 멀찍이서 나 살피는 거 같았음

마침 갈 때 됐기도 했고 뒤쪽에서 짐 정리하고 있으니까 들어와서 자리잡으시던데

마캐 디자인이 내 마캐랑 똑같은데 머리색만 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