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쓴 후기 및 분석글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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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스압) 킹프리 극장판 후기 개인적 씹덕메모 - 프리파라 갤러리

1일차에 동대문, 이수, 코엑스 3번 각각 조지고샤세스 애니 돌려보면서 변경점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라이러고 내일(오늘) 무대인사 가고 싶긴 한데 귀가시간이 너무 늦었고 대충 후기글 쓰고 하면미친 새벽에 잠들고 나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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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어서 집 들어오고

대충 레라랑 지난 킹프리들 보면서

장문글 쓰고보니까 5시더라고 ㅁㅊ

원래 신촌 무대인사를 10시껄 갈려다가 잠은 자야겠다 싶어서 오후꺼로 바꿨어

맨 처음 신촌 메박 엘베 딱 내리자마자 내가 잘못 온 줄 알았음

갑자기 이렇게 굿즈판매하는 부스?가 진짜 엘베 문앞에 바로 있으니;

이날 6시에 이 버튜버들 팬미팅이 신촌 메박에서 한다더라고

그래서 남자씹덕들도 많이 보였는데 대부분 이거더라

확실히 무대인사 뷰잉 + 주말이랍시고 사람이 확 많아지니까

첫날 동대문, 이수, 코엑스에선 못 봤던 이 이벤트 당첨 티셔츠 입고 오신 분이라든가

멤버별 핫피라든가 차려입고 오신 분들도 있더라고.

그리고 입장하려는데 핫피 입으신 두분? 세분? 이서

(3명이 일행같긴 하셨는데 나눠주신 건 2명이라)

자작하신 거 같은 엽서랑 스티커 나눠주시더라.

엽서에 ID 남겨놓으셨으니 찾아가봤음 ㅇㅇ...

암튼 애들 그림 귀여웠으니 좋았쓰!

어제까지만 해도 갖고 있던 유우 부채 2개

신촌에서도 또 유우 받아서 3개가 됐었는데

대충 핸드폰에다가 전광판 앱 켜서 바꿔주세요 써놓고 돌아다니니까

그래도 유우오시분들은 다 착한게 분명해 (나포함)

어떻게든 미나토랑 레오 교환받았으니 좋았쓰

신촌 관객분들이 역시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가

XX 감사합니다~ 하는 맨 처음 애드리브도 "메가박스 감사합니다" 할 때

나도 아 그게 있었지 하고 이마 탁 치게 되더라

어제 얘기했던 샤세스 캐릭터송콜도 다들 빼먹지 않고 외쳐주셔서

외롭지 않게 나도 맘껏 응원했던 거 같아.

무엇보다 4번이나 보니까 엔딩의 콜 몇몇 부분은 확실히 외운 것 같아서 뿌듯함.

음원만 있다면 가사 같은 거라도 확실히 알 것 같은데

맨 처음에 "세이 호 세이 예스 세이 헬로!" 라든가 신 파트부분에서 "바치콘!" 이러는 건

대체 뭔 생각으로 집어넣은 콜인지 존나 의문이긴해

무대인사 썰은 솔직히 남자 성우분들을 그렇게까지 잘 아는 건 아니었던지라

나는 간단하게 인사나 뭐 킹프리 썰 있으면 호응하고 정도의 리액션밖에는 못하겠더라고.

일단 뭔가 미나토 성우분은 캐릭터를 잘못 만난 건지 아니면 성우분이 너무 기운이 넘치시는 건지

우선 얼굴부터가 호감상이시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팬들 마음 저격하는 발언들 쏟아주시고

수시로 카메라가 자꾸 바뀌어서 성우들 시선이 안 맞는 때에도 가장 먼저 카메라를 찾고 인사해주더라.

그래서 미나토도 좀 비중있게 다뤄줬으면 하고 바라게 됐어

마침 8월 17일이 타이가 성우분의 30세 생일이라고 하더라고.

때문에 신 성우한테서 꽃다발을 받는 미니이벤트를 하더니

그대로 이거 재연해버리니 타이가 팬분들 죽을라그러네 아이고

셉텐 성우분들도 앞선 무대인사에서 히시다가 "거짓예고편" ㅇㅈㄹ 해서 그런가

이게 거짓이 안 되게 하려면 여러분들의 도움 (돈이겠지?) 이 꼭 필요하다는 말 잊지 않더라.

혼자서 4회차 봤으니 대충 기여해줬다고 칠수있겠지?

2주차 이후로도 인터뷰 영상 변경이나 특전 같은 거 뭐 있으면 계속 보긴 할거지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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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썰은 요정도고 추가적으로 짚고 넘어갈 요소들 있는 거 같아서 끄적일게.

무대인사 썰 적어주신 분이 킹드라는 5.1채널 사운드라는 글 적으셨길래

혹시나 하고 오늘 주의해서 들어보니까 확신한 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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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프리 보고온 게이들아 사운드 괜찮았음? - 프리파라 갤러리

방금 이수에서 보고 왔는데 오버레 프리즘 점프 중에 자막은 나왔는데 대사가 안 들렸거든 나만 그랬음? 다른 상영관은 괜찮았는지좀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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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썼던 글인데 다른 갤러도 이수에서 사운드가 안 나온 걸 느꼈더라고.

무지갯빛 크라운에서의 프리즘 점프 중에 소통하는 부분.

카즈키의 경우에는 "프리덤~" 하며 속삭이는 부분이 상영관 오른쪽에서 들림.

반면에 이제 코우지는 "너와 나 사이의 넓이는 0평이야" 하는 대사가 약간 왼쪽뒤? 에서 속삭이는 거더라고.

근데 메박 이수점은 이것만 안들렸다는 건?

씨발 5.1채널이 지원 안되는 상영관이라서 그런거야

그걸 모르고 상영관에 걸어놓은 거니까 메박잘못이 맞아 ㅇㅇ

자막 관련해서 살짝 아쉬운 점 추가로

다른 애들은 프리즘 점프나 대사 있으면 가사 지우고 넣는데

유우의 "프리즘 라이브" 대사 묻힌 거 샤세스도 그렇고 그대로 남아 있고

다른 애들은 대사 없으면 가사 추가해주는데

샤인 무대의 이 부분은 내내 누락돼있고

뭐 가사를 넣을 거면 넣든가 대사를 넣을 거면 넣든가 하나만 해야 하는데

일관성이 없는 걸 그대로 가져온 거 불편 그자체임

타이가 파트의 랏세라 부분

타이가는 "랏세라 랏세라" 이고

관객이 따라할 때는 "랏세랏세랏세라" 로 엄연히 다른데

그냥 죄다 "랏세라 랏세라" 로 퉁치는 것 때문에

응상에서도 그냥 "랏세라 랏세라!" 이러시는 분들 되게 많음

샤세스에서 그랬는데 이것도 이번에도 안 고쳐줬고.

쿠로카와 레이를 비춰주면서 했던 내레이션 중에

"파워 홀 섹션 이후 모습을 감췄던 쿠로카와 레이" 란 언급이 있음.

그 이후 8년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난 거니까

근데 여기서 '파워 홀 섹션'이 문제인데

레라 44화에서 나오는 회상을 보면 알 수 있는 3강 멤버들의 결선 무대

사실 POWER HALL "SESSION" 이기 때문에 "파워 홀 세션"이 맞는 표기임.

근데 굳이 이걸 안 찾아봐도 레라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뭐 드리밍 세션, 프리즘 데이즈 세션, 윈터 화이트 세션, 레인보우 세션

세션이라는 단어는 지겹게 봤을 거임. 지금 아이프리로 치자면 아이프리 그랑프리 느낌이니까.

이런 기본적인 게 잘못 적힌 건 좀 실망스러웠는데 이걸 어제 적는 걸 까먹었어

그 외에는 SUMOU 광고에서 나오는 번역이라고 해야 하나

히로의 "스모도 할 수 있어!" 이후에 나오는

카즈키의 "이건 대박이야!" 대사.

들리는 대로면 원문은 "これは金星だ! (코레와 킨보시다!)" 일거야.

스모 경기에는 요코즈나(横綱)라는 역사 직위가 있어. 한국으로 치자면 씨름 천하장사라고 생각하자고.

근데 스모에선 이 요코즈나를 도전자가 이기는 걸 킨보시(金星)라 부르고 되게 영광으로 생각해.

그래서 카즈키의 이 대사에 담긴 의미는 그렇게 뭐 '요코즈나를 이겼다'는 직접적인 게 아니라

'지금까지 있던 SUMOU가 아닌 타 부동산업계 정점(?)을 마침내 뛰어넘었다' 라든가

킨보시가 단어 자체가 금성(金星)이니까 (LG, GS아님 ㅎㅎ;)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놀라운 집이다' 라든가

그런 함축적인 의미가 내포된 대사라고 보면 되는데

단순히 대박이다 라고 표현하기엔 단어 선택이 급이 살짝 낮아진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해서 ㅇㅇ..

그럼 추천 번역 있냐고 물으면

오늘 세줄요약

1. 신촌 무대인사라 그런가 확실히 사람 많아서 재밌었다

2. 옆자리 안씻은빌런 씨발

3. 자막 신경쓰니까 불편한점 자꾸보이네 아

이번주는 이제 오늘 아이프리 & 솔라미단독 보면

프리티뽕 이걸로 다 채운다

킹프리는 2주차 이후에 뭐 더 있나 계속 지켜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