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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ightos는 부모님 키가 작은 농구 유망주다 앱에서 작성

주갤러(118.235) 2025.04.24 14:37:51
조회 28 추천 0 댓글 0



(성장 내러티브 의심) LTO에 있어 가장 중요한 투자 조건은 '높은 확률로 실현될 성장 가능성'입니다. 그런 면에서 Freightos는 트럼프 관세전쟁으로 인해 교역 위축 리스크가 대두되면서 전방산업인 해운/물류업의 역성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망성) 전방시장 위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Freightos는 기업 개별 성장 시나리오가 너무 훌륭하며, 해자, 협상력,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너무 좋은 투자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부모님의 키는 작지만 선수의 포텐셜을 믿고 키워봐야 할 유망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BM) '24.4Q 매출은 $6.6M이었는데, 물류 소비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여 수수료를 받고($2.3M), 실시간 운임, 예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구독료($4.3M)도 받고 있습니다. 수수료 매출은 변동성이 있으나, 구독 매출은 안정적인 추이입니다.


(성장성) '25년 세계 물류 거래액 $1.8조인데, '24년 Freightos 플랫폼상 거래액은 $8.9억으로, 침투율은 0.05% 수준입니다. 다만, 교역과 물류 위축이 우려됩니다.

​(경제적 해자) Freightos 플랫폼 소비자가 늘면 공급자가 진입할 유인이 커지고, 공급자가 늘면 운임 선택지가 늘어 소비자 효용이 증가합니다(네트워크 효과). 그간 운송사들과 협업을 통해 API 연동, 시스템 통합, 신뢰 구축을 이뤄낸 무형자산이 두텁게 축적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객사들의 업무 프로세스와 강하게 통합되어 있어 전환비용이 큽니다.


(협상력) GPM이 5분기 연속 YoY 개선 추이이며, 이는 물류 수요자, 공급자 양쪽에서 받는 수수료율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네트워크 효과에 따른 소비자/공급자의 자연 증가를 경험하고 있어 마케팅 효율성이 매우 높습니다.

(자본배치) 비용을 효과적으로 감축하면서도 R&D 투자, Shipsta 인수 등 성장 동력에 시의적절하게 자본을 투입했습니다.

​(밸류에이션) '25E PSR 3.3배로 시장은 Freightos를 성장 초기의 리스크 있는 소형주로 인식하고 있지만, 물류시장 디지털화, 굳건하게 구축된 해자를 고려하면 이미 자리를 잡은 디지털 물류시장 선두주자로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언젠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인한 물류 역성장 우려가 있지만, 침투율 0.05%임을 감안하면 전체 시장 축소에도 기업 성장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물류 관련 지표) 물류 관련 지표는 이미 더 이상 악화될 수 없을 정도로 내려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물류 산업에서 할인된 성장주의 지분을 획득하는 것은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장성 제한) 현재 침투율이 0.05%라 이게 1%만 돼도 매출이 20배가 될 것입니다. 이 수혜를 온전히 누리기만 한다면 포트에서 적정 비중을 투자했을 때 의미있는 자산 증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려사항) 관세 정책으로 물류 업계에 파국적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 유일한 리스크입니다.

​(필터링 로직) 이해관계자와의 협상력을 반영하는 GPM은 높아서 유지되는 가운데 관리 효율성을 반영하는 OPM이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규모 확장,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OPM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기업들을 찾아봤고, 그 결과 중 하나가 Freighto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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