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기사/공식]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집요함+인간미 장착한 '워너비 형사'

ㅇㅇ(1.241) 2024.05.08 10:17:05
조회 133 추천 0 댓글 0
														

7ded8076b7806afe3ee7e9e546801b6ffc2d3f3c8efc05ba202e1452c969b2b0935cce74ee1aadb121cdedcaecd446cb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유쾌하고 통쾌한 사이다 활약을 펼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이 '수사반장' 박 반장(최불암 분)의 열정과 패기 가득한 청년 시절을 그리며 '원조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형사 박영한(이제훈 분)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타고난 감각과 남다른 집요함, 따뜻한 인간미까지 장착한 그는 시대를 초월한 '워너비 형사'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자신만의 정의와 소신으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 박영한의 어록을 짚어봤다.

# '촌놈 형사'의 일침 :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이 세상에서 제일 잡놈의 새끼”

'촌놈 형사' 박영한은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경찰이 될 것을 약속하며 고향인 황천을 떠나 서울로 향했다. 종남 경찰서 첫 출근부터 수사 2반 황수만(조한준 분) 형사의 텃세와 무시가 있었지만, 박영한은 특유의 능청으로 그를 가볍게 무시했다. 수사 2반 형사들이 이정재(김영성 분) 사돈의 팔촌 이정범(유경훈 분)의 불법 밀수를 돕는 것을 눈치챈 박영한은 김상순과 함께 그 현장을 급습했다. 밀수범도 아닌 같은 형사들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은 그들은 밤새 기절 후 깨어나 수사 2반과 세상 불편한 대면을 했다. 경찰에게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는 변대식(송욱경 분) 반장. 이에 박영한은 “우리 아버님이 그러십디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이 세상에서 제일 잡놈의 새끼라고”라며 일침을 가했다. “부끄럽지 않은 경찰이 되겠다”라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듯,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그의 거침없는 용기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 형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 :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한 사람의 인생이 작살”

김상순,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과 팀을 꾸린 박영한은 '큰 형님'으로 불리며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과는 또 다른 리더십을 발휘 중이다. 유반장이 4인방의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준다면, 박영한은 동료들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무엇보다 '신입즈' 조경환, 서호정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갓 종남 경찰서에 입성한 두 사람은 경찰의 기본인 체포술이나 사격 훈련을 기대했다. 하지만 박영한은 “형사에게 가장 중요한 건 한 가지밖에 없어.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한 사람의 인생이 작살날지도 모른다'. 이 생각 하나면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하나도 안 아프고, 며칠 밤을 새워도 정신이 아침 이슬처럼 맑다니까”라고 충고했다. 형사로서 경험과 능력보다 중요한 본질, 올바른 신념과 가치관을 강조하는 박영한의 모습은 그가 사건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

# 집요한 사람을 잡는 건, 더 집요한 사람 : “이 세상에 못 잡을 놈은 없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집요한 사람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은 더 집요한 사람”이라는 노년 박영한(최불암 분)의 한 마디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떡집 청년 성칠(엄준기 분)의 살인 사건을 통해 박영한이 그토록 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공개됐다. 성칠을 죽인 것은 동대문파 이인자 살모사(=어삼룡/강인권 분)였다. 하지만 국과수 부검과 증거품 확보, 용의자의 자백에도 살모사는 제 이름대로 마치 한 마리의 뱀처럼 박영한의 체포망을 빠져나갔다. 이는 동대문파 일인자 이정재가 정치 앞날을 위해 영장 발부를 아예 막아버린 것이었다. 전세가 역전된 살모사는 “근데 어떡하지? 내가 죽였는데”라고 속삭이며 비릿한 미소를 지었고, 울분에 찬 박영한은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라며 그의 멱살을 쥐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 박영한의 기지는 더욱 빛을 발했다. 바로 이정재의 약점을 잡아 거래를 제안한 것. 결국 살모사는 성칠을 죽인 범인으로 검거됐고, 죗값을 치르게 한 박영한은 “이 세상에 못 잡을 놈은 없다!”라는 경고를 남기며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 '쎈놈'의 조건에 대하여 : “저 나쁜 놈 아닙니다. 악에 받친 착한 놈입니다”

첫 만남부터 연인, 부부로 거듭나기까지 박영한과 이혜주(서은수 분)의 서사는 극에 풋풋하고도 따뜻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혜주는 누구보다 강인하고 단단한 인물로 박영한의 아내이자 조력자로서 늘 힘이 되어 주었다. 그는 깡패들이 경찰을 만만하게 봤던 것 같다고 분개하는 박영한에게 “경찰을 만만하게 봤을진 모르지만, 당신을 만만하게 보진 않았어요”라며 진짜 '쎈놈'의 조건을 이야기했다. 박영한은 “나쁜 놈보다 더 나쁜 놈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고, 이혜주는 “제가 생각하는 쎈놈의 조건은 심하게 착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악에 받친 착한 사람'이라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그들은 '적당히'가 없이 돌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유반장이 구타와 칼부림으로 목숨이 위중해졌고, 박영한은 살인 교사 혐의가 있는 전 경찰서장, 현 치안부국장 최달식(오용 분)을 연행했다. 권력과 계급도 막지 못하는 진격의 박영한, 유반장과 이혜주를 바라보며 “저 나쁜 놈 아닙니다. 악에 받친 착한 놈입니다”라는 그의 미소는 진정한 강자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7회는 오는 10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22808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44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852 SNS VLENDING (블렌딩) 트위터(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68 0
851 기사/ 수사반장 시즌제 확정 [1] ㅇㅇ(1.241) 05.09 540 2
849 영상 [메이킹] 60년대로 간 수반즈 6회 스페셜 비하인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9 2
847 SNS VLENDING (블렌딩) 트위터 ㅇㅇ(1.241) 05.08 81 0
846 기사/ 이동휘, '수사반장 1958' OST 직접 부른다…깊은 여운 선사 ㅇㅇ(1.241) 05.08 119 0
기사/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집요함+인간미 장착한 '워너비 형사' ㅇㅇ(1.241) 05.08 133 0
844 기사/ 김형묵 ‘수사반장 1958’ 합류 ㅇㅇ(1.241) 05.08 174 0
842 일반 여경 스토리 몰입도 개떨어지네 [1] ㅇㅇ(121.190) 05.08 282 1
841 일반 이제훈 팬인데 [2] ㅇㅇㅇㅇ(117.111) 05.08 305 3
840 SNS 막말 경찰에게 선빵 날린 이동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11 0
839 SNS 이제훈이 계급장 떼고 조폭 체포하는 방법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10 0
838 일반 으휴 mbc가 그렇지 ㅇㅇ(180.64) 05.07 143 2
837 SNS 수사1반 6회 보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8 0
836 SNS 우리 결혼해요 수줍+달달💖 영한의 청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9 0
835 영상 [메이킹] 비하인드 가득한 5회 스페셜 비하인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6 2
834 영상 [수사반장 1958 스페셜 메이킹] 비하인드 가득한 5회 스페셜 메이킹 ㅇㅇ(1.241) 05.07 111 0
833 기사/ '수사반장 1958' 미술감독 직접 밝힌 제작 비하인드 "수사 공간 주목 ㅇㅇ(1.241) 05.07 172 1
831 일반 적폐청산 하이퍼(223.39) 05.07 101 0
830 일반 아오 뒤지게 쳐답답하네ㅋㅋㅋ ㅇㅇ(221.167) 05.06 206 4
829 일반 박영한 이해 안되는점. [11] 믿붕(183.96) 05.06 403 3
828 일반 저때는 저랬다는 새끼들은 뭘 알고 지껄이는거냐 ㅇㅇ(220.120) 05.06 153 2
827 SNS 수사1반 5회 보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18 0
826 SNS 무고한 사람이요? 어이가 없는 1반의 징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05 0
825 기사/ ‘수사반장 1958’ 도우, 말타는 좌충우돌 훈남 ㅇㅇ(210.179) 05.06 157 0
824 일반 이제훈 머리 가발이네 [1] ㅈㄷㄷ(115.138) 05.06 1226 2
823 일반 드라마 악역이 너무 편향적이네 ㅇㅇ(14.34) 05.06 183 1
822 기사/ ‘수사반장 1958’ 집행형 빌런 등장..이제훈 ‘매운 맛 시대’ 열려 ㅇㅇ(210.179) 05.06 157 0
821 기사/ '수사반장' 이제훈, 폭주하는 美친 연기력…사랑도 수사도 직진→과몰입 유 ㅇㅇ(210.179) 05.06 111 0
820 기사/ ‘수사반장 1958’ 정수빈, 제복이 잘어울리는 그녀 ㅇㅇ(210.179) 05.06 140 0
819 일반 드라마가 일제시대 군인 이야기로 치닫나 OSA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29 0
818 일반 친일파자식들 하고 놀던 기생년들 섹시하네 강외국민학교(211.36) 05.06 110 0
817 일반 절반은 맞혔네 반장 죽고 이제훈 흑화 말했었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78 0
814 SNS 혜주본 인별(2) ㅇㅇ(1.241) 05.05 179 1
813 SNS 혜주본 인별(1) ㅇㅇ(1.241) 05.05 168 0
812 일반 수사반장이 뭔 좌파 드라마냐 [1] ㅇㅇ(118.235) 05.05 651 8
809 일반 와,,,이제훈은 바뀌질않는구나 [1] skdb(110.9) 05.05 487 4
808 SNS 6회 부활엔딩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46 1
807 SNS 6회 새로운 서장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21 0
806 기사/ '수사반장 1958'대한민국 공권력 역사 보여주는 시대물로 몰입감 선사 ㅇㅇ(1.241) 05.05 190 0
805 일반 1958년에도 친일파 지금도 친일파 무섭구만 [4] 자경이부하(124.62) 05.05 297 1
804 일반 ‘수사반장 1958’ 이동휘, 차가운 듯 따뜻한 [1] ㅇㅇ(1.241) 05.05 164 0
803 기사/ 35년이 지나도…최불암이 말하는 우리사회 ‘수사반장 박영한’이 필요한 이 ㅇㅇ(1.241) 05.05 238 0
802 기사/ 문진승, '수사반장 1958'서 화려한 액션→악역 열연…찢었다 ㅇㅇ(1.241) 05.05 239 0
801 기사/ ‘수사반장 1958’ 류연석, 뜻밖의 AS [2] ㅇㅇ(1.241) 05.05 226 2
800 기사/ ‘수사반장 1958’ 힐링반장, 서은수 ㅇㅇ(1.241) 05.05 149 0
799 기사/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역풍에 맞불···최고 11.4%[종합] ㅇㅇ(1.241) 05.05 131 0
798 기사/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최덕문 살인교사범’ 잡았다! “난 악에 ㅇㅇ(1.241) 05.05 145 0
797 기사/ ‘수사반장 1958’ 최불암, 손자 이제훈 격려 “더 집요한 사람이 범인 ㅇㅇ(1.241) 05.05 216 0
796 일반 볼수록 정치색 강해서 못봐주겠네 ㅋㅋ [2] ㅇㅇ(121.137) 05.05 418 7
794 기사/ 5회 재방 청률 전국 3.2% 수도권 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72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