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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가장 충격적인 입사 2일만에 퇴사함앱에서 작성

ㅇㅇ(1.240) 2022.10.13 12:31:14
조회 13514 추천 92 댓글 44

이번주 화요일날 첫출근함.

규모는 개좆소
직원수도 20명안됨

첫날에 9시까지 출근이라고하길래 8시 30분에 출근했는데 아무도 안옴.

회사문잠겨있길래 그냥 주변 어슬렁거리면서 기다림

9시됬는데도 아무도 안오길래 내가 회사를 잘못찾아왔나싶었는데 역시 그건 절대 아니고 9시 20분됬는데도 아무도 안옴.

그렇게 그냥 집가려던 찰나에 한명이 출근함.

당연히 처음보는 사람이라서 인사도 안하고 쌩깜.

버스정류장에서 집가려고 버스 기다리고있었던 시간이 9시 35분쯤이였음 근데 전화가 오데?

받아보니깐 회사팀장이 나한테 왜 출근안하냐고 물어봄.

그래서 다시 회사로 달려감.

자초지종 설명하고 회사 첫출근 입갤.

사무실에 4명 출근해있었음.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멍때리면서 가만히 있다가

근로계약서 쓰라고 인사팀에서 불러서 회의실로 감
회의실가서 복리후생설명듣고 연봉 계약서 썻음.

근데 알고보니 9-10시 유연출근제? 였음ㅋㅋ
시발럼들이 유연근무제?면 좀 알려주던가 개새끼들이 생사람을 1시간동안 쳐기다리게 하는게 맞노?

일단 ㅇㅋ 이거 이해하고 넘어갈수있음

점심시간에 불고기 정식 먹으러감
(회사 구내식당없음)

불고기정식 우리팀 4명끼리 먹으러갔는데 딱 매뉴보더니 팀장이 당당하게 술한잔 하자고 함.

거기서 소주 4명에서 6병인가 깠음.
(본인주량 1병 좀 안됨)

이미 난 취했음.

점심을 12시부터 2시까지먹음 시발ㅋㅋㅋㅋ

회사돌아와서 이미 난 존나 취해서 자고싶었음.


2시 반쯤에 교육들어감.
근데 교육자가 팀장임. 팀장도 이미 헷까닥 하는거같음

30분 교육하더니 힘들다면서 안마의자있는데 사용해봤냐고 물어봄ㅋㅋ

사용한적없다고하니깐 그럼 이런거 하나하나가 경험이지! 라는 병신같은 말하면서 안마의자 사용하게해줌.

거기서 1시간 잔듯

깨보니깐 4시 넘었음.



회사에 조그맣게 바가 있는데
거기에 와인이랑 각종 술들이 있음.

근데 바에 한 4명에서 사람들이 앉아서 와인쳐마시고있음.

나보고 신입도 오라고 같이마시자고해서 나도 또 마심.

그렇게 또 취해서 첫날 팀장이 5만원주면서 대리불러서 집가라고함.

집가자마자 뻗음



1일차 종료




2일차 시작
딱 9시에 도착함.

아무도없음. 그렇게 또 20분기다림.
지문등록안해줘서 못들어갔었음.

9시 20분 즈음에 회사입갤

회사직원 몇명없길래 그냥 인터넷 서핑이나 하고있었음.
그리고 한시간 뒤에 과장이 나불러서 회의실 들어갔음.

어제 뭐배웠냐고 묻길래 뭘 배웠긴했는데 술취해서 잘모르겠다 라고함.

깔깔 웃더니 안마의자 좋았냐고 물어보고
안마의자 아래 바구니에 숙취해소음료 있는데 먹었냐고 물어봄.

좋았고 몰랏다고 대답함.

그러더니 오늘 오후엔 먹어보라고하더라?
대수롭지 않게 ㅇㅋ 하고 넘겼는데

점심시간에 술판났음 시발ㅋㅋ

지들끼리 시발 소맥 쳐말아 마시고 아주 ㄹㅇ 개판이였음.
(참고로 점심은 보쌈이였음)

오후 4시까지 마신듯
이미 취했음 한명 쳐 자고있고 나도 디질라고하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그 자리에서 잘수는 없으니 차에가서 쉬고있었음.

(테이블당 소주 최소 10병 이상은깐듯)



차에가서 쉬고있다가 나도 모르게 잔듯?
전화 ㅈㄴ오길래 보니깐 5시 정도 되었음

전화받고 사무실들어가니깐 몇명은 일하고있고 몇명은 자고있고 몇명은 바에서 2차로 더마시고있고 나머진 안보임.

그렇게 7시까지 술취한채로 공부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팀장 나타나더니 일시작하더라

그리고 나보고 빨리 퇴근해보라고 하면서 또 5만원 쥐어줌.

대리타고 집감

그리고 오늘 회사 안감.

술이 너무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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