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뭐라해도 사장이 병신같지만 않으면 괜찮음

ㅇㅇ(125.130) 2022.04.08 10:00:34

조회 90 추천 0 댓글 3

처음 들어간 회사 사장이 땅으로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놈이었는데

이새끼 돈으로 사업 확장 어마하게 했었지.

문제는 이새끼는 지가 하는 일들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었다는거임.

거기에 지가 무슨 대기업 총수인줄 아는건지? 회의같은거 들어가면 업무 관련이 아니라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거였음.

이러니 벌리는 분야마다 다 망해쳐먹고 지금은 아마.. 그새끼가 사람 채용할때 늘 자기이름으로 경제활동 못하는 사람들만 뽑았었는데, 아마 똑같은 입장 되었을듯.

다른 경우는 2세 사장.

좆도 아는건 없고 거기에 자기 위치 챙겨야 하니 이런 부류도 존나 피곤함.

뭐 잘못될만 하면 애비가 와서 바로잡기에 회사가 넘어가진 않는데 그럴때마다 아들새끼 지랄 보는것도 한두번이어야지.

사업은 투자받는것부터 시작이라 여기는 사장도 존나 피곤함.

이런 새끼들은 머가리 속에 영업이익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음.

돈이 없어? 그럼 투자 받아야지 이런 마인드임.

투자가 대출이 되고 대출이 사채가 되고.. 어떤 회사는 퇴사 전 주요 작성 문서가 한달짜리 차용증이었음.

이런 와중에 거기에 낀 브로커들... 우스갯소리로 유튜브같은데서 뻘짓하면 사람들이 슈퍼챗주는 그런거.. 그런게 인터넷방송에만 있는게 아니더라.

대출받게 해준다고 요구한게 3년치 수기 가라장부인데 이걸 요구한다고 그대로 하더라... 시발 요새 누가 수기로 장부 쓰냐고?

일주일 동안 회사 전직원 달라붙어서 가라장부 작성했는데, 정작 은행 직원은 쳐다도 안보더라.

그리고 당연히 그 회사는 망함.

진짜 나도 좆소만 돌아다니면서 눈이 그만큼 낮아져서 이런 글 쓰는거지만

사장이 진짜 돈을 번다는 개념만 있어도 그 회사는 다닐만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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