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좋은 추억이 없음 

능력도 안되는데 회사 차려본다고 깝치다가 빚 수억원 지고 엄마 개고생 시키고

결국 20년에 걸쳐 갚으시긴 했는데, 집안이 전체적으로 가난하게 살았음

뭐 아는 여행지가 있어 명소가 있어 뭐가 있었겠어 그럴싸한 추억은 하나도 없고

여름에 바다 ? 겨울에 스키장 ? 근처도 못가봤음 

일상에서도 관심이 아에 다르고 예전 어른 스타일 그대로라 할 대화도 없음 대화 1분넘게하기 힘듬

나쁜일이 있으셔도 별로 슬프지 않았고 기쁜일이 있어도 그다지 기쁘지 않았음

그냥 아무 감정이 안듬. 예전에 빚졌다 뭐다 그런거 이제 다 모르겠고 그냥 이 사람에 대해 아무 감정이 없음

자식도리로서 일 못하실때엔 당연히 뭐 돈 보내드리고 뻔한 평범한 사람들마냥 명절에 들르고 하겠지 

그런건 할텐데 그냥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에게 있어서는 아무 감정도 안드는 그런사람임 

근데 나같은 경우의 사람이 나말고도 종종 있을듯

가장의 무게 있으셨겠지 폐 끼친것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의 했다고봄 근데 딱 거기까지

딱히 아버지로서 존경심이 드는것도 아니고 교육적으로 뭐 알려준것도 없고.. 평생 알바만 하셨고 정말 뭐였을까 우리 아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