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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지가 약한건가??

중갤러(180.230) 2025.03.19 00:28:30
조회 89 추천 0 댓글 15

30대중후반인데


현재 하나로마트 다님


지금 정육파트로 가라해서 고기썰고 있음..


출퇴근 시간은 들쑥날쑥한데 보통 8-17 / 12-20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일함



출퇴근거리와 시간은 왕복 100km 편도 50분 가량 걸리고 있어...



다만 마트 근무성격상 아침에 출근하면 장사준비... 진열할꺼 고기 부위별로 썰고


준비해...


기계로 썰기도 하고 손님이 원하면 근수 맞춰서 썰지...


다만 여기도 관광지 마트라 주말장사라 주말 붙박이 근무라


금 토 근무가 필수야... 그리고 농협에서 남자직원은 노예라 캐셔도 할줄알고 이전에 농산파트도 해서 야채과일도


까대기하고 포장 판매도 했음... 배달도 남자라 다 시키고 지게차도 시키고 ㅠㅠ 머 다른 직장도 그럴꺼라 생각함...



다만 집 가까운데로 이직하고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마트는 미래가 없고 사실 난 지역농협 정규직 시험 관심은 없음


은행권처럼 창구일을 붙박이로 안하고 남자는 잡부 노가다꾼이라서... 메리트가 없어서.. 시골에서 이 연봉이면 많이 주는거긴 한데


다 부려먹고 시킨만큼 받는거임...ㅋㅋ


그래도 욕심나서 자격증 공부도 할라치면 도시로 일끝나고 가려면 거이 1시간 30분 이상을 걸려서 가야하는 실정이고 스케쥴도 맞출수 없고 그렇다고


시험도 한번씩 보려고 하면 대부분 일정이 토요일이나 일요일더라구..


근데 내가 요즘 다른 커뮤에 현재 직장 관두고 알아볼까 하는 고민을 올려보니 나더러 의지가 약한거라고 하더라고


직장에 출근해서 준비하기전에 책펴고 보라는 댓글들도 보이더라고 어이가 없는건


머 여기서 마트가 그냥 ㅋㅋ 물건을 쿠팡처럼 갖다주면 진열만 하는덴줄 아는 애인건지 사회생활을 해본적이 없는 앤지 모르겟는데


나더러 의지가 약하다고 하더라고... 나한테 조언한답시고... 장사하는데가 알바도 아니고 어떻게 가서 내 윗사람들이랑 있는데


책펴고 본다고 그러고 있으면 퍽이나 좋다고 하겠다 거기다 손님들은 와서 이거줘 저거줘 해대는데...


머 경기도처럼 버스가 많아서 버스타고 가면서 책이라도 볼수 있으면 좋겠다


자차로 50분걸려서 매일 오고가고 하는데...


솔직히 출퇴근 시간 1시간 잡고 다니니 머 까대기하고 몸쓰는 일해본 사람은 알꺼야 진짜 저녁에 퇴근할땐 몇번 졸음운전 했음..


시골이라 차가 없어서 다행이지... 집에 가면 바로 뻗어서 누워있어 몸이 지치니까 앉아있기도 힘들구.. 그러다가 잠들어버리고 


이게 반복이야...



요즘 고기 썰면서 칼질하는게 나랑 적성에 안맞아서... 여태 직장생활 해봤지만 이렇게 일이 하기 싫고 출근하기 싫다는 느낌이 나는적이


이번이 처음인거 같아 고민중이거든... 지금 경제 안좋아서 또 내 나이가 30대중후반이라 재취업은 쉽지 않아서 사실


그렇다고 여기에 나이 60먹을때까지 있을거란 자신도 없어 ... 여기 있는 사람들 죄다 관절염에 허리디스크 터지고 목디스크 생기고 하나씩


병을 달고 살아서...  정말 내가 의지가 약한건가 싶은 생각도 들긴하는데 좋은 직장 다니는 애들처럼 내가 쉬고 싶을때 쉴수가 없다는 점이


이곳의 큰 단점이라서.. 그래서 퇴사 고민을 하는거야... 그리고 ㅠㅠ 한달에 휴무 6일밖에 안줘서 노예처럼 일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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