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육식을 비판하고 채식을 주장하는 것이

약간, 서유럽권 좌파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느낌이 있습니다.

육식동물에게 고기를 주지않거나, 적게 주면서 굶기는 것이 마치

자연의 이치이자, 도덕적이고 바른 길이라고 설명하죠.

좌파들의 지적.

생명을 먹어치우기 위해 생명을 죽이는 행위 자체가 도덕적으로 지탄받을수 있다?

그리고 채식주의에는 이러이러한 가치가 있다! 라고 말하지만.

그 말이 다 틀린 말은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반대로

육식동물이 굶어죽어가는 것, 사자가 토끼를 잡아먹는 것을 막는 건 그렇다면 자연의 섭리가 맞을까요?

만약 육식동물들이 다 굶어죽고,

토끼 숫자가 늘어나거나, 초식동물 숫자만 늘어난다면.

자연의 풀의 양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같은 초식동물들끼리도 서로 싸우다 죽거나, 굶어죽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겁니다.

초식동물들 만 있는 세상이 뭔가 아름다워보이지만.

평화롭고 온순하게.

그것조차도 결국 욕심입니다. 초식동물들은 대체로 육식동물보다 성욕이 강하고, 번식력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개체수 조절에 실패하면 결국 육식동물들이 필요해지게 될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기들 스스로 싸우거나, 굶어죽게 됩니다. 

이게 바로 채식이나, 초식동물을 더 우월하게 여기는 태도의 모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