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존나 불랙기업에 씹좆소임
처음 들어간 회사라 그런것도 모르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걸 참고 다녔는지 모르겠음

물류쪽 회사이고 월 8일 휴무인데 월급이 세전 180임ㅋㅋㅋㅋ 심지어 지게차로 들어감. 지게차수당 한번도 못받아봄
야근 11시까지하몀 다음날 소장이 야근비를 만원 주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는데

애초에 당일 아침부터 물량표 보면 도저히 정시퇴근은 끔도 꿀 수 없는 물량인데 6시즘 되면 소장놈이 짐싸서 퇴근하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물량인데 못했으니 내일 야근비 안줄거임”ㅇㅈㄹ 함
그러면 회사에 패드립 담당하는 전역 3년차 꼬맹이가 소장님이랑 거의 멱살잡이직전까지 가고 이기면(?) 다음날 간신히 야근비 받음

물량이 보통 타이어 1000파렛트 분량이 오는데 한 네다섯시 즈음부터는 파렛트 살 돈이 없다 ㅇㅈㄹ 하면서 그냥 차레 쌓여서 옴. 파렛트 없이.. 그때부터는 미친듯이 상하차 손으로 해야댐

쨌든
그래도 연봉협상이란게 존재해서 그래도 사장놈이랑 직접 쇼부를 볼 수 있었는데 입사동기놈이 연봉협상 몇일전부터 “나는 이번해에 무조건 월 200을 받아야겠어” ㅇㅈㄹ을 계속 함. 나는 그냥 이놈이 사장놈 포르노를 구했나보다.. 했는데
연봉협상 당일날에 갑자기 내려오더니만 짐싸들고 나가려고 하더라고. 그래서 같이 지게차타는 형들이랑 다 말리면서 뭐하냐고 그랬더니

연봉협상 하는데에서 그냥 200 안주면 안다닐거라고 깽판쳤다더라. 그래서 그냥 사장이 지금 그만두라했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동기놈 뒤끝있어서 퇴사하고 최저시급 관련해서 노동청에 고발하고 별짓 다했는데 회사에 전혀 타격 없더라. 그놈도 결국 돈 못받았다 하고서 연락 끊김

그래서 나도 그 다음해에 똑같이 깽판부리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