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 7개 다녀봄. 지금은 쿠팡에서 일함

코로나 전에 다녔던 좆소는 복지나 월급은 s급이었음. 사람들 성격 다 좋고 여유가 넘쳐서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냄.

코로나로 그 회사 망하고서부터 전부 다 ㅈ같은 회사들만 다님

간단히 최저만 주면서 어떻게든 법에 안걸릴 방식으로만 굴리는 녀석들부터 법도 안지키면서 야근비 짜르고 사대보험 가입 안시키고 그러는 회사들도 많았음. 나가면서 신고했는데 회사는 타격 없고 내가 오히려 다른데 취직 못하게 막더라. 그래서 쿠팡감

회사 사내 분위기는 그냥 ㅈ같았음. 임원급들은 맨날 술마시러 다니고 아레 직원들은 노예처럼 일하고
사람이 하루안에 못끝날 업무량을 던져주고서 야근비 받을려니깐 “니가 일을 못해서 야근한걸 돈을 왜 청구하나” ㅇㅈㄹ..
그래도 이건 양반이었고 다른 회사랑 협업때문에 갈때마다 회사에 펜이나 그런거 없다고 훔쳐오라고 하던 사장ㅅㄲ도 있었음.
직원들은 그냥 신입 갈구기에 혈안되어있거나 언제라도 자살할것같이 침울한 사람들뿐이었음. 강원랜드 출구에 사람들 본다면 다 저렇게 표정 지었을듯.

그런식으로 좆소 돌아다니다가 쿠팡 허브말고 센터 들어갔는데
허브쪽은 오늘만사는 놈들 많아서 분위기 개구리다던데 센터는 좀 사람같더라.
그래도 사람들 뭔가 좀더 배울려고 노력하는사람들 많아서 나도 사람들따라 제태크랑 자격증공부하고있음. 자기개발서도 추천받아서 몇개 사서 읽고.

여기 일하는데만 그럴순 있긴 한데, 사람들 여기 힘들다곤 하는데 내가 그동안 일했던 좆소에 비하면 월급도 거의 +50 더주고 야근도 원하는만큼 할수있는게 좋은듯. 야간조는 돈 더준다는데 몸망가질까봐 안함

나중에 코로나 풀리면 s급 강소 처음에 다녔던곳같은 회사 준비해서 다시 들어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