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별볼일 없는 경영학과 나와서 회계부서에서 근무하고있는 사회초년생 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뭔지 크게 고민하지 않다가 어영부영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취업 했습니다.

막상 일해보니 제 적성도 아니고 일이 멍청한 저한테는 어렵습니다 ... 특히 나 돈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부담감이  있더라구요

그렇게 고민하는 와중에 친척분께서 기계조립하는 제조팀 입사 해 보는 것이 어떻냐고 제의가 왔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죽어도 사무직하라는 입장이신데..

저는 이상하게 내성적인 성격에 기계치에 못질, 드라이버질도 안해봤던 놈이 이상하게 현장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당장의 힘듬 때문에 후회 할 생각을 하는걸까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더 이상은 사기업 사무직으로 돌아 올수 없을 것 같은데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형 누나들 혹은 사회생활 어느정도 하신 동생분들
철없는 동생 놈이라 생각하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