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5-7개 정도 넣고 그냥 마냥 기다리고 있다가 서류통과가 안되나 싶어서 십라 하고 있었는데 월요일인 어제 오전에 전화가 오더니 온-오프 책 파는 곳에서 전화가 와서 술 존내 먹고 안 좋은 상태로 갔다왔는데 중고장터 페이지 관리가 주 업무더라구. 아주머니 상대로 한 전화업무도 있고...

일단은 별로 안 어려워보이고 면접 안 들어오니 그냥 한다고 했더니 내일까지(그러니깐 오늘) 통보해준다길래 있다가 집에 가는 길에 산업인력공단에 상담원인가로 이력서 넣은 것도 면접보러 오라 그러고 오늘 또 기다리고 있으니 데일리뉴스에 기자직으로 넣은 것도 면접 오라그러네
그리곤 오후에 책 파는 곳에서 내일 정시출근하라고 문자 주네-_- 그리곤 산업인력공단 면접은 안 갔어.

개인적으론 사무실에 박혀 있는 것보단 기자직으로 밖에 싸돌아다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서로서로 올지 안올지는 모르는건데 알면서도 출근하라는 곳에 미안한 마음에 내일 면접보러가기가 쩜 그래.

기자 5명 뽑지만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미리 출근하라는 곳보단 좋을 꺼 같고 이럴 땐 어케해야함? 그냥 출근? 아님 무시하고 그냥 면접?

내 마음은 출근쪽으로 기울긴 한데 결정하기 어렵다. 일단 한번 다닌 직장은 1년은 다닐려고 생각 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