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이라 함은...IMF전으로 1990년대 초중반을 말하는건데.. 그당시에는 정말 웬만한 4년제 대학 나오고 그러면 취업이 다 잘됬었어? 나 좀있으면 졸업하는데... 흠...주변 선배들을 봐도 뉴스같은걸 봐도 정말 취업하기가 너무 힘든것 같아.. 솔직히 내년에 정권바뀌고 뭐 한다 해도 이 불경기가 바로 고쳐질것 같지는 않고.. 최소한 5년정도는 더 가야 풀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도 취업카페 및 구직 사이트 돌아다녔는데... 이번 KCC공채에 일명 SKY졸업생들이 우후죽순으로 떨어졌단  애기를 듣고..정말 놀랐어.. 그냥 일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채용에도 석박사 출신의 고스펙 지원자들이 몰리고있고... 그리고 공채뽑는다고 공고 올렸다가 면접볼것 다보고 지원자들 고생시킨 다음에 채용공고 취소됬다는 회사들도 엄청 많더라고..내 선배들도 이런일들 부지기수로 경험하고 말야... 이런 난관을 뚫고 취업 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이 있지만... 아 .... 정말 난감하다.. 이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대학나와서 9급공무원 하겠다고 하면 집에서 대학 등록금 대줬던거 다 토해내고 뒤지게 맞고 한대 더 맞았다는 시대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지금은 대학원출신 졸업자들도 공무원 시험 준비때문에  노량진박으로 변해서 고시촌을 방황하는 이시대.. 정말 세상사는게 힘들다는걸 진정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이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어... 여기 횽들도 모두 좋은곳으로 취업해서 다들 잘되길 바랄께... 열심히 두드리다 보면 열리겠지.... 여기 횽들 모두 주말 잘보네~~~ 아 짤방은 요새 취업난을 비유하는 짤방이야 ㅎㅎ 미네랄 (취업) 캐기 위해 달려드는 수많은 SCV들.. 하지만 미네랄은 한정되있고... 나머지 SCV들은 인구수 줄일려고 모두 전장터 가서 몸빵으로 죽게 되지... 좀 씁쓸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