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오랜만에 대학친구,형들 만났어. 단체로모인게 대학졸업한지 거의 2년만에만났는데 다들 전부 잘되가더라. 나는 전기 2교대 용역 연봉1300받고있는데 다른형,친구들 너무 잘되 물론 축하해줘야할일이지만 내가 너무 초라해지더라. 동기 여자친구들이 아직도 거기다니냐 되게오래다닌다 이러고 형들은 때려치라고하는데 정말 막막해져. 2교대라 시간은 드럽게잘가 하루근무하고 집에와서쉬면 바로 2일씩지나가지.. 요즘은 겨울이라 교대하고 비번날에는  아버지따라 연탄배달해 그래도 이게 돈은 많이벌어 그러다보니 시간더잘가지 쉬는날 연탄배달하고나면 저녁인데 피곤해서 일찍자게되고. 요즘 생각하는게 세가지야 한가지는 지금내가 하는 전기용역일하면서 전기산업기사나 따볼까하는데 어차피 이거따봣자 다른용역회사가야할테고 인제 거의 1년반 정도 일했지만 아직도 전기일 잘몰라 그리고 전기일하려면 기본적인거나 다해야겟더라 사다리도 타야하고 그리고 두번째는 정보통신산업기사를 다시해볼까해 이제와서 다시하자니 정말쪽팔리더라. 대학교 2학년때 공부하던걸로 시험봐서 디지털논리회로 과락 평균 56점이었던가 나왔었어.. 지금봐도 존나 어렵긴하지만.. 근데 정말신기한게 동기 여자친구중에 정말 공부 관심없고 맨날 지각하던애가있었는데 졸업할때부터 공부하더니 결국 작년에따서 지금은 양재어디에있는 회사 연구원으로 들어갔더라 다른 친구도 산업기사 따고 졸업하기전에 lg전자 파견직으로 들어가더니 올해만 미국이랑 필리핀에 파견근무 다녀왔어. 그친구보자니 내가정말 한심해보이더라.. 마지막으론  전산실 op를 해볼까하는데 이것도 좋은일은 아닌거같은데 내가아직 op가 뭐고 se가 무슨일 하는지를 잘몰라. 그냥 지금일하는곳은 집에서 거리도 너무멀어서 전산실근무하면서 집에서 1시간이내로 걸리는곳이라도 가서 근무하면서 공부해볼까해서,. 점점 미치겠어 이대로지나가면 나중엔 지금 만나는 친구들도 내가 부끄러워서 못보게될거같아. 그리고 부모님 뵙기도 너무죄송하고말야  솔직히 내가 태어날때부터 의사가 포기할정도로 몸이안좋았고 지금도안좋아 그래서 나때부문에 부모님이 돈너무 많이 쓰셧어 나만아니었으면 지금 재건축들어간집 7천만원 모아두셔서 걱정없으셧을텐데 나때문에 모아둔돈도 없고 그리고 내가그것때문이라도 지금당장 회사를 그만둘수가 없어 내가 늦둥이라 아버지 내년이면 환갑이시고 그렇다고 형이 벌어둔돈도없어 형도 내년이면 결혼하고 지금도 따로 나가서 예비 형수랑 살고있어서 지금내가 들어논게 신탁 천만원인데 내년 형결혼식해주고나면 남은건 진짜 그돈박에없을거같아 아직 나이 스물넷 젊다면 젊다고말할수도있을나이지만 한달이면 스물다섯이고 시간은 금방가지 성격도 소심하고 겁도많아서 정말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