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글 쓴 이직한다는 사람입니다. 조그마한 제조회사에 부푼 꿈을 안고 입사했지만 죤나 낚였어. 씨발 개새퀴한데.... 오너 아들한테 면접을 봤는데 살다살다 이런 개 쌩 양아치 놈은 처음 봤어. 말하는 모든게 거짓말이야. 물론 그 때는 몰랐지. 내가 사람을 잘 믿거든.... 암튼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그만 둔다고 언질을 해 놨어지. 솔직히 그 자식하고 같은 공간에서 숨도 쉬기 싫어. 자기는 아주 그냥 태평양보다 넓은 잣대로 모든게 핑게고, 남에게는 아주 그냥 나노미터단위의 자를 들이대... 내가 일본이랑 OEM건을 진행중이었어. 현재 회사에 일본어 하는 사람이 나 뿐이긴한데.... 인수인계는 대리에게 할 생각이야. 아마 3시간 정도 하면 될거야. 둘이서 공유하던게 많았거든. 남은 대리만 불쌍하지.... 영어랑 스페인어도 잘 하는데, 병신새퀴한테 나랑 같이 낚여서.... 암튼 이 새퀴를 뒤로 하고, 이직을 하거나 어학연수를 가거나 둘 중 하나 해야지 하고 결심했어. 그래서 두 군데 원서를 냈어.  G마켓하고 닌텐도 한국지사에 냈어. 닌텐도에서는 연락이 안 오더라구. 사실 월급이 적더라도 은근히 닌텐도를 더 많이 바랬어. 내가 일본어 전공한 이유도 사실 게임에 미쳐서 였거든. 그 때 그 수능점수로 K대 일본어과 간다고 했을때 선생이 날 죽일려고 들었거든. S대 가면 3학년 담임에게 100만원 뽀나스 나오던 시절이었어. (1997년이야....수능 첫 400되던 해) 운이 너무 너무 좋아서, G마켓 입사할 수 있을거 같아. 아주 미친듯이 일해서 그 양아치새퀴보다 30년 뒤에 더 잘 되어 있을거야. 여기 있는 형들도 모두 모두 잘 되길 바래. 모두에게 영광이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