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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들 내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할까?

찌질인생 2006.11.14 04:22:34
조회 329 추천 0 댓글 2

일단 내소개를 하자면 올4월에 군복무마치고 지금까지 공부는 커녕 쥐뿔도 안하고 알바몇번해서 컴퓨터사고 그외에 남은건 자유적금에들어놓은 50만원이 전재산인 진짜 찌질한녀석이야. 대학은 진짜 돈주면 다들어간다는 지방4년제 1년다니다가 휴학했었어. 다행인지 아닌지 나이는 빠른년생이라 또래보다 한살적은 23살. 맨날 집에서 겜이나 처하고 밥이나 축내고 그러다보니 진짜 내가 너무 한심하더라구. 부모님은 다른지역에 따로사시는데. 그곳에 새어머니랑 아버지가 살아. 그밑에 이복동생 두명. 이제 둘다 중학생되겠네.. 아버지가 오래전부터 골프를 하시고 관심이많으셔서 조그만 컨테이너에서 골프용품판매를 하시거든. (전라도) 근데 불경기고 날씨를 많이타는 장사라 너무 안되나봐. 예전나 중학교다닐때는 그냥 학원이고 뭐고 그냥 다녔지만. 요즘은 교육열때문에 이복동생들 학원보내고 막내는 골프선수시킨다구 돈쓰고 막그래. 그니깐 결론은 나는 집에서 지원받을 수 잇는 상황이아니야(학비 같은거) 더구나 올해초에 내가 친어머니를 찾아서 새어머니가 그렇게 좋아라하는 눈치도 아니구.. 그래서 얼마전까지만해도 대학복학할생각은 아예접어두구.  100만원씩주는 공장에라도 몇년짱박혀서 종자돈을 모아서 옷이나 모자가게를 차릴까 생각했거든.. 근데 여기저기 집에서 인터넷찌질대고 막 그러다보니깐. 아무래도 대학은 나와야할것 같더라구. 요즘은 국가공인자격증딸려구해도 대졸로바뀌는것들도 많구.. 근데 아버지도 대학은 나와야한다고. 어떻게든나오래. 근데 실경제권은 새어머니한테 있어서 그것도 맘대로 되는것두 아니구.. 그러다가 우리아버지한테 골프 좀 배우고 하시는 분중에 건설회사 감리소장인지 갑리소장인지. (무식해서 용어같은거몰라) 하시는분이 그랬다구 하더라구. 2학년까지 마치고나서 . 야간대 토목과로 편입해서 들어가면.  자기네회사에서 실무경험쌓으면서 일하게해준다구. 학비지원에 소정의 용돈정도..그리고 졸업하면 그회사에 취업.   내가사는곳이 전라도광주거든.. 그 건설회사는 본사 서울이구 지금 무안국제공항 그쪽부근에서 무슨 사업하는거같구.. 난 진짜 어려서부터 손재주같은건 드럽게없다는 소리만 들어왔구. 중 고등학교 다닐때도 기술 수학 이런과목은 진짜 젬병이었거든. (지금 수학실력은 중3공부잘하는넘하구 붙여놔두 질꺼야) 토목과에서는 그런과목이랑 관련된거 아닌가? 근데 솔직히 그것도 자신없는데. 집에서는 어차피 나중에 졸업하고 회사들어가도 다시새로배운다고 무조건 가래..   새어머니는 올해초에 "너 남은 3년동안 학비에 생활비 댈수는없다" 고 못박았었거든.. 그래서 2학년 한해동안은 어떻게든 보내고 3학년4학년은 일하면서 야간대나와라. 상황이야. 근데 나는 진짜 사업을해보고 싶거든. 디시올때도 창갤을 젤먼저 들르구 그래. 근데 돈이없으니깐 일은 해야하는거잖어. 뭐 실제 사업하고 경영하고 별로 관계없을지라도.. 이왕 대학을 나올꺼면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를 나와서  공부를 하고싶어. (어차피 대학졸업장이 필요한거라면) 그래서 생각해낸게.. 야간대 편입이면 조선대야간학과를 생각하고있거든. 거기 토목과하구 경영학과 복수전공이 가능할려나..? 근데 전라도 무안에서 광주까지 일하면서 1시간넘게걸리는거리 왔다갔다하면서 그것도 힘들겠지만. 복수전공까지 하는게 가능할까? 아무래도 나는 진짜토목하고는 거리가 먼 인간이거든. 물론 그과나오면 취업은 잘되겠지만.. 이왕 (지방쓰레기지만)대학졸업장딸거 내가하고싶은 공부를 하고싶어.(경영)  일단은 그 회사분에게 복수전공해도 지원을 해주냐고 알아봐야겠지만,  된다구해도 학교에서 또 야간학과복수전공이 가능한지 알아봐야하구.  또 된다구해도 내가 그걸 감당할 수 잇을지가 문제야. 대학졸업할려면 그회사지원받는 방법밖에없거든. (어줍잖게 야간에 알바해서 학비벌어 나오는것보단 훨나으니깐). 그게안된다면. 대학복학은 포기하고 한달에 100만원짜리일이라도 몇년간 짱박힐려고.. 아버지는 또 골프 피팅기술을 배워라. 그러면 따로 골프샾하나 내서 운영하면 괜찮을것이다. 막그러기도하는데. 머리속 복잡해죽겟어. 진짜 머리엔 든게 똥밖에없는데 다시 공부하려면 그것도 잘될려나. . 그렇다고 남들같이 그어렵다는 공무원 시험준비하기도  공부에 필요한 돈도없구..  이건 뭐 병..남들 열심히살때 이 나이먹도록 허구헌날 겜이나 처하고 술이나먹으러다니고. (그렇다구 무슨 여자를 전나게 만나고 다닌것두 아니야.) 내 후배중에 하나는 공익인데 해제되면 복학안하구 경찰시험준비한다구하더라. 나도 생각은해봤지만. 의경출신이라 가산좀 조금붙으니깐 솔직히 자신도없을뿐더러. 나는 진짜 내 사업을 해보고싶어. 내가 노래듣는걸 너무 좋아해서. 라이브호프를 차리는게 내꿈이거든. 말이 쉽지만 . 사업자금이 모이면  목좋은데 음식점이나 물장사 해서 번다음에 한군데 더 늘리고. 그다음에 더 모아서 라이브호프. 그다음엔 레코드가게(물론 적자나겠지만 내가 좋아서 ) .그리곤 나중엔 내건물을하나갖는거야. 횽들이 보기엔 웃기는놈으로 보겠지만 당연히 그렇겠지. 근데 이건 꿈이니깐..이해해줘 아직해야할일도 많고. 대학문제도 그렇고. . 막 쓰다보니깐 무슨 의도로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어. 내가 지금 생각하고있는대로 조선대야간학과 복수전공하는게 나을까? 아님 때려치고 조금씩이라도 종자돈모일때까지 일할까? 저렇게 내 사업 원하는대로 내건물갖는데까지 나이40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그럴려면 진짜열심히살아야겠지만.. 지금 23에 24복학 25 26 다니고 27살 2월에 졸업. 그리고 사업자금 모일때까지 몇년간 직장생활.. 그리고 사업시작. 근데. 사업이란게 보통 만만한게 아니잖아. 그래서 소자본사업을 몇번해서 돈날려가면서 경험쌓고 그래야한다고 들었어. 물론 진짜 좋은 아이템과 모든만발의 준비가 되어있다면 돈안날리겠지만.. 근데 사업자금 모일려면 적어도 30은훌쩍넘어야할텐데. 그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는건 늦은게 아닐까.? 벌써부터 너무많은 걱정을 하는게 아니냐하는 횽도 있겠다.. 근데 나는 강해져야하거든. 그래서 더 많이 생각하고 복잡해.. 조언좀 해줘 횽들. 스크롤의 압박에도 캐병진같은 떠라이넘 글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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