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해? 공장에 나와서 특근이니 뭐니 잔업수당풀로 채워가는 아줌마들 보면서 참 불쌍하기도 하고.. 독해 보이기도 하더라.. 사실 돈 몇십만원 더 벌어 가봤자 쓸 시간조차 없는걸 돌이켜 봤을때 과연 현대인의 삶에서 일만하고 먹고 싸면서 살아 갈수 있는가란 의문이 들더라고.. 그게 요즘 사람이냐? 70~80년대 공장에서 죽도록 일하던 노무자의 모습이지. 요새도 돈만 주면 멍멍 짖으며 자기일인냥 새벽이네 휴일도 반납하며 충성하는 사람이 있냐? 다 먹고 즐기며 살자고 하는짓인데.. 요즘같은 세상엔 생활에 여유가 없으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잖아 그렇다고 대기업처럼 수당이나 성과급을 엄청 주는것도 아니고 말야.. 물론 그 일 이십 더 벌어서 뭣모르는 어린 애새끼들 남들처럼 과외나 학원 하나 더 보내고 싶어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십분 공감하지만.. 자신의 여가시간이랑 모든걸 반납해가며 회사에서 썩고 있는거 참 안되 보이더라.. 그렇다고 위에 놈들이 그걸 알아 주기를 하나.. 에효..그런곳에 좀더 젊고 자유로운 내가 관리직으로 다닌다는거.. 참 수백배 암울하다.. 시발 돈도 짠데다가 내시간을 안주는게 너무 짜증나서 다른 직장 구하는 중인데.. 한숨만 나오고 답답 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