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한심해~ 꿈은 없고 일을해서 돈을 벌고싶은데, 이력서도 안내고, 가끔가다 누나네 회사 알바가 쉴때 가끔 가서 하루 일당 벌고, 로또나 대박나기를 바라고... 전문대 졸업하고 군복무마치고 지금까지, 어디한군데 정붙여 일하지도 않고, 밤에는 게임이나 해대고, 새벽 3시 넘어선 "정말 내일은 꼭 정신차려 살아야지!"라고 다짐하며 잠자리에 든지가 어언 4년째... 벌써 28살인데 060업체에서 3개월정도 일하다 죄책감과 능력부족으로 저번달 11일에 그만뒀는데 11일치 월급을 안준다고해서, 사장에게 내용증명 보내고, 사장은 손해배상하라고 협박하고, 그래서 더러워서 11일치 안받기로 마음먹고 이러는데.. 그렇다고 집이 잘 사는것도 아냐~ 아버지는 당뇨에 어머니는 고혈압에 매일 약드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일을 하지 않아~ 나 같은 횽들은 없겠지?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몸이 생각을 따라가지 않아~ 생각이 나지 않아 다 못썼는데, 위에 쓴거 말고도 한심한것들이 한두개가 아냐~ 10년전 그때는 나같은 사람들 정말 싫어했었는데, 내가 이렇게 되리라곤 전혀 생각치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