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 사회복지과 졸업했거든..... 사회복지과 졸업해서 복지관련일 하다가....... 급여도 적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건강도 안좋아져서 나왔거든.... 아침 8시 출근에 7시퇴근이고...심심하면 야근에...야근수당도 없고..... 일하랴..공부하랴...프로그램 개발하랴..주말엔 양로원이나 보육원같은 복지시설에 가서 봉사하러 다녔거든... 개인시간은 하나도 없고....일은 산더미 같고...이러고 월 100만원 받았다... 100만원서 4대보험 띠고 후원금 매달 5만원씩 걷어가고..점심값은 안든다 쳐도 교통비 빼면 결과적으로 80만원 대인데...이거받고 이렇게 살려니..어느날 막 부아가 치밀어오는거야... 그래서 한 8개월 일하다가 관뒀어....여기서 넘 힘들어서 그랬던지 완전 학을 떼어서 더이상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에선 일안하기로 맘먹었어.... 스트레스 때문이였는지 홧병-_-에 한쪽 귀도 잘 안들려서 치료도 하고 안정을 취할려고 한 반년넘게 쉬다가 이제 무슨일할까 고민하던중 친구들도  복지관련일 다 때려치우고..공무원 준비를 한다는거야.... 나도 친구따라 같이 학원댕기며 공무원 준비했지....근데 약 2년간 공부에 손땠더니...이건뭐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4년동안 공부하고 또 공부하려니...막 내인생이 갑갑하고 짜증나는거야... 그래도 달리 할게없으니 공부계속 했지..근데 집에 우안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공부를 포기해야 됬어.... 생활비를 벌어여 하는 환경때문에 붙을지 안붙을지도 모르는 공무원시험만 붙잡고 있을순 없게되더라고... 몇달전부터 일자리를 알아보고있는데...자격증이라곤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밖에 없고...그 흔한 토익시험한번 안봤거느...왜냐면 어차피 난 전공쪽으로 나갈생각이었기땜에 딴 자격증은 필요도 없었고 토익시험도 필요도 없었지.. 그래서 뭐 딱히 잘하는것도 없으니 무난한 일반사무직으로 알아볼려고 했거든.. 근데 일반사무직쪽으로 경력이 없으니 신입우대위주로 알아보고있는데 나에게 걸맞는 자리도 없고...어쩌다 괜찮은게 나왔다 싶어 지원하려면 나이에서 걸린다.... 첨엔 어디든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지원했는데 결과가 안좋으니 막 스트레스쌓이고 잠도 못자고 막 머리도 아파.. 가족들은 조금 더 알아보고 니가 원하는데로 들어가라고 하는데 짐 3개월째 놀고있으니까 괜히 집안에서 눈치도 보이고...완전 가시방석이야.... 이렇게 놀고만 있을순 없어서 아르바이트라고 할려고했더만 나이에서 싸그리 걸리니...지원도 제대로 못하겠어... 그래도 아직까진 자존심은 있어서...4년제까진 나왔는데 아무곳이나 들어가기 싫어서...최대한 낮춘 조건에서 재고 있거든.... 그렇다고 허황되게 막 대기업혹은 중기업 이런곳은 바라지도 않아... 그냥 소기업이라도 가족적인분위기에서 일할수 있는곳이면 어디든 괜찮거든... 변변찮은 자격증 하나없는 내가 너무 욕심이 큰건가...어떻게 해야 좋을지 대책이 안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