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제 임원 5분과 한꺼번에 5:1로 면접보고 왔다는 사람이야 난 떨어질줄 알았는데, 그 날 오후에 합격했다고 전화가 왔네? 그 날 같이 오전에 면접봤던 친구와 (면접 끝나고 같이 점심 먹으면서 친구하기로 했음..ㅋㅋ) 같이 붙은거야 서로 축하 하면서 잘 됐구나~ 하고 있었지... 근데 그 날 오전에 면접봤던 우리 둘 말고도 오후에 면접을 보신 분들이 몇 명 더 있거든? 근데 어제 임원 면접보고 오늘은 사장님 면접이였는데 가보니까 어제 면접 봤던 분들은 다 와있네? 그러면서 먼저 면접을 보신 분들한테 물어봤지.. 그랬더니 특별한 내용은 없었고 그냥 사장님이 덕담 해주시고 일 열심히 해보게나... 이런 말만 하셨다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내 차례... 어쨌든 엄청 큰 회사 사장님이니까 긴장하며 들어갔지... 근데 역시 별 내용은 없고.. OOO씨는 집이 경기도니까 서울에서 근무하는 건 별 무리가 없겠네요? 이러시는 거야... 이게 도대체 뭔 말일까? 원래 회사에서 사람을 뽑는 채용과정이란 게... 1차에서 몇배수 뽑아놓고 2차, 3차 면접에서 조금씩 맘에 드는 사람들 골라가면서 최종 합격 시키는 거 아닌가? 오늘 최종면접에 왔었던 다른 면접자들을 봐도... 나랑, 같이 면접봤던 친구... 서울지역 2명 광주나 대구, 부산, 마산 지역에서 오신 분들 각각 1명.. 아우... 다음 주 월요일에 발표 한다는데.. 주말동안 아무 것도 못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