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방살고 28살이야.
2년제 it분야 나왔는데 프로그램은 병맛이라 하다가 포기, 결국 다 까먹고 할줄도 몰라, 하기도 싫고,.

얼마전 연봉 1800받고 하루 12시간 it직인데 사무실 죠낸 큰대 혼자 일하고 혼자 밥먹고, 일은 편한대 분량이 엄츙 늘어나고
내가 모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알지? 아웃소싱업체라 발전성이 희박하다는거) 도무지 여기서 있어봐야 별로라 생각 첫 직장 1년 5개월만에 그만 뒀어. 놀고 있는지 2달 되다고 모은돈도 없어.
월급 받으면 대부분 부모님께 드리거든, 돈은 30살부터 모을려고 생각 중이고 이성친구는 좋은데 연애는 머리아파서 크게 관심도 없고 머 나 좋다는 사람도 없고,, 결혼 생각도 아직 없고...

다른곳에 취업할려는데 ...
문제는 좋은자리 나와서 갈려고 하면 인원채용 보류 중,,,
탄탄한 중견기업에서는 서류전형부터 떨어지고

it쪽 월급은 전에 다니던 곳 보다 짜도 중견기업이라 힘들어도 다닐려는데 프로그램 개발 ㅡㅡ; 난 진짜 이거 싫어하든...
주 2일 휴무인데 사실상 쉬는날이 부정확해. 주말에 행사가 잡히면 교대로 쉬는 사람이 그 행사 참여해야 하고, 따까리 짓은 있는대로 하되 잔업비용 대신 휴무로 대처 하는 회사라고 하더라,,, 다 좋은데 프로그램 땜에... 결국 면접 1시간 동안 2:1로 보다가 쫑났지.. 한 2~3년 고생하면 그나마 돈 좀 벌 수 있는 자리라 생각했는데... 사무환경도 매우 후져.. 80년대 스타일이라고 할까 ㅡㅡ; 머 어쨌든,, 신중했어야는데 기회를 놓친격이지..

이번에 몇 군대 알아봤는데

집 가까운 곳 에 연봉1600 삼성pc 가전 판매하는곳인대. 4대보험 적용으로 월급 10만원은 기본 까여서 월 120정도 일테고,, 그 이상 할만한 일은 없더라.
서울은 일자리는 많아도 상경해서 아끼지 않으면 돌파구가 없어보여도 내가 할 수 있는 기술직이 있는데 연봉 2000만원...
지방이 열악하지만 참,,, 지방쪽 일자리 검색해보면 보통 보험 <<< 이런것 밖에 없어.,..
머 좀 더 지켜보고 있을까...?

나도 보면 어느정도 막장 테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