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됐지만.. 공고 출신으로써 공고다닐때도 공부안했엇다.

내신등급 6-7등급정도?..

공고의 30%-40%는 아에 공부는 뒷전이고(책도없는친구들 ㅋ) 노는 애들이라.. 

6-7등급 정도는 엄청나게 하위권이나 다름없지

아무튼... 운이좋아서.. 대학은.. 공고생전형으로 빵꾸가 나면서

인문계생도 중상위 정도는 되야 갈수있는 대학에 진출했었고,,

대학전공도... 인문계 생들도 꺼리는 과학.. 물리.. 화학.. 공학 이런쪽..

외계어 수업은 당연했지..

정말 학교때려칠까 많이 고민하다가.. 때려치지않고 군대를 다녀왔어

군대를 갔다와서도

역시나 나에겐 외계어수업.. 하긴 인문계생들도 힘겨워 하는데.. 나는 어떻겠어~


그래서 어떻게 공부했느냐고?

강의를 아에 녹음을 해버렸어.. 기초가 없으니.. 강의시간에는 들으면 이해가 전혀 안됐지만..

집에와서 녹음내용 들으면서.. 교수가 말하는 모르는 용어 나올때 마다

하나하나 찾아가며 공부했어.. 이해안되는곳은 다시계속 반복해 들어가며 이해하려 노력했고..

정말 돌머리 굴리느라 힘들더라.. 

다른 인문고 출신들보다... 진도속도보다는 약 5-6배는 느렸지만..

이해하기 위해서.. 기초가 없는덕에.. 그만큼 초기에 투자를 많이했어.,.

덕분에.. 조금씩 이해가 가더라..


나만큼 노력하고서 공부가 되니 안되니 말하라..

안되는거 없다.. 기초전혀없고 공고에서 논 나도 되더라..

그리고  성적은 중위권정도로 졸업했고.. 취업에 운이 따라줘서 지금 정년이 보장되는 기업에 다닌다.

안되면 두드려라.. 두드려서 안되면 그문을 부신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해봐


한가지.. 공부할때 꼭 이해하면서 공부하라.. 단순암기식은 공고출신들에겐 더더욱 쥐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