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내 고민들어줘~~

S회사 생산직에서 일하면서 나름 주경야독으로 대학교도 댕기고 있어

여기서는 사내대학이라고 부르는데 부산쪽에 공립대학교랑

회사랑 쇼부보고 사원들 복지차원으로 운영중이거든 내가 피똥쌀 마음먹고 입학을 했는데

대학교 3학년1학기 지금 중간고사 치는데 중간고사도 안치고 쩄어

자퇴할려고,,

왜그랬냐면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고 생산직,,공돌이니깐...

ㅅㅂ 내가  이렇게 살라고 태어난 것은 아닌거 같은데

하루종일 똑같은 일 반복하다가 12시간 일하고나서

또 씨발 학교가서 (그래도 공부하는거는 좀 재미있고 할만해)

3시간 공부하고 와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터벅터벅집에오면

5시간 자고 또 회사 출근~~

반복,, 계속반복... 쉬는날에는

시험공부....레포트 제출 ,,,노트정리,,,

시간이 없으니 사귀는 여친한테 잘해주지도 못하고,, 여행도 제대로 못가봤어

어쩔때는 여친이랑 붕가붕가할  할 시간도 없다 ㅅㅂ

난 바쁘다는 핑계는 안되지만 진짜 바뻐,, 친구는 입학하고나서부터는 못봤어

형들 나진짜 일주일쨰 고민중이야 오늘도 중간고산데 시험도안보고 이러고있어

퇴사하고 사업을하고 싶은데 지금 대가리에든거는 공과대학에서 배운 잡지식 밖에

없어서 나가서 중소기업같은데 들어가서 실무경험을 쌓고 싶은데

형들 조언좀 부탁해 기다릴꼐 ㅠㅠㅠ

글을 간추려 정리하면


나가서 새 삶을 살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학교가서 전공교수한테 빌면서 쇼부보고 중간고사를 따로치는방법,, 이런것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