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스펙 올리느라고 혈안 되있을떄 난 그냥 아버지 사업 물려받으면 되겠지..

아니면 어머니 가게 도와드리다가 내가 맡아서 하면 되겠지..

글구 집에서도 은근히 원하셨음

근데 MB가 대통령되고나서..이번에 환율가지고 장난처서..

무역업 하시는 아버지회사 부도직전..

빛이란 빛은 다 내어서 간신히 부도는 막았으나 빛이 수억..

어머니 가게는..경기가 안좋아서 자영업자 줄줄히 문닫음..


어머니가게 처분하고 보험회사 다니심..

아버지는 밤낮으로 회사좀 살려볼려고 그러는데..힘들듯..

나? 스펙 쌓아둔건 없지..

그동안 이여자 저여자 따먹고 다니며 흥청망청 보내다가..

등록금도 없어서 휴학하고 지금 알바중..

자동차도 처분해 버리고...(개뇬들중에 울집 망했다하니까 자동으로 떨어져나가는 개 호로 된장년들도 몇년 있음)

돈이라는게 무섭긴 무섭더군..

철부지처럼 부모님돈 펑펑 써댄게 후회된다..


뭐해먹고 살아야하나 궁리하고 궁리하다가..

몇일전에 영업사원으로 인생의 쓴맛을 경험하고 있음..

님휘..내 나이또래 뇬한테 싫은소리 들어가며 굽신대는 날 보니까...그동안 헛산거 같다..

인생은 한방이다..

로또밖에 닶이 없.....(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