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플랜트쪽 일을 하면서 배용(배관용접),제용(제관용접)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일단 이 분야에서 이 사람들 일당은 17만에서 18만정도 할 거야..170000x31 한달 월급은 이 정도고..
옆에서 보기에 일이 조낸 힘들게보여...
말이 용접이지 제용은 삼각함수도 잘 해야 하고 배용은 조낸 무거운 배관같은거 들고 왔다갔다 체인블럭에 감아서 힘써야 하고...
글구 요즘 노가다도 일이 없어서 아저씨들 죽을려고 하더라.
노가다가 인맥이 무지 심한데 인맥이 좋다고 하더라도 일이 너무 없어서 잘해야 6개월정도 일하고 6개월은 다른일 한데
보통 이 사람들은 회사 정직이 아니고 계약직으로 일하는데 (정직이 되면 돈이 엄청 적다) 공사가 끝나면 그냥 백수가 되는거야... 금욜날에 1달짜리 공사가 끝났는데 제용 아저씨가 일감없다고 죽는소리 하더라..정말로 일감이 없으면 조선소라도 가고 싶은데 거기도 일이 없다고 하더라.
조선소는 어떤지 모르지만 플랜트쪽은 이렇다..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경력안되는 용접사들은 뽑지도 않는다.
현장에서 써보고 못한다 싶으면 이런저런 핑계대고 그냥 짤라버리지..
니네들이 용접에 대한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냥 적어봤다..
용접만 파지 말고 용접+비계를 하면 부르는 곳도 많고 일당도 많이 받고 좋을거야
제대로 배울려면 학원좀 다니다가 바로 현장가서 1:1로 배워라
술도 좀 사주고 샤바샤바하면 폴리텍 몇년 다닌 것 보다 훨씬 빠르게 배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