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도 한번 글을 남겼었는데.. 생산직으로 입사를 했어.(작년 7월)

정말  회사사람들 속으로 많이 미워하면서 지냈는데...

막상 나의 마음을 고치고 오히려 나 자신에게 냉철해지고 그러니 어느새 많은 시간이 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

또 회사가 중소기업이다 보니깐 처음에 내가 생산직으로 계약을 했는데..

지금은 QC 수입검사원으로 일하고 있어. 물론 중소기업이다보니 수입검사가 매일 있는 것은 아니라서 생산일을 많이 하게 되고, 완제품 재고 창고도 관리하면서 일을 하고 있어.

이런말 하면 웃기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난 일을 하면서 소속감이 없었던게 가장 힘들었던거 같아.
생산바쁘면 생산하고 자제들어오면 수입검사하고 매일 창고 물건 빼러 가고
그래도 집 근처에 회사가 있다는 것과 주5일이라는 것에 울음을 참으며, 일하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

여기까지는 사족에 불과하고, 무엇보다 나의고민은 자기계발에 관련해서야.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1. 돈 모으기 (현재 약 500만원 가량 밖에 없음)
2. 10급공무원 되기(그렇지만, 특채는 스펙 안됨. 공채는 공고가 안나서 고민중)
   -원래 여기 일하기전에 8개월가량 정도 공부했었어.
3. 10급공무원이 안될 경우 학력이 고졸이기 때문에 학점은행제나 사이버대학가서 공부한다음 이직준비

나름대로 이렇게 계획을 잡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실천력이 부족해서 횽들에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나름 정말 하고 싶은 것은 학교 조무직으로 근무하면서 주위에 선생님들 보면서 확실히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서 열심히 해보고 싶은 생각이야.

확실한 조언도 좋지만, 횽들에 경험담 같은 것도 얘기 해줬음 좋겠어..
아래 좋은 글들 보고 남기는거야..(아참 주말알바도 찾고 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