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살 이구요
무용 전공하다
더 좋은 대학 가겠다고
재수 합니다
근데 지금 전 부모님이 안계십니다
어릴때부터 가정폭력 심한 가정에서 자라와서
청소년 쉼터에 19살부터 들어왔습니다
무용은 돈도 많이 드는데
지원해줄 능력이 집이 아니기 때문이 안됩니다
지금 알바하면서 제가 학원비 입시비 대면서
하루 5시간 자면서 죽어라 삽니다
꿈을 위해서..
춤이 죽어라 좋아서..전 열정이 춤에 다 가있습니다
그런데 작품비 의상비 몇백씪 갖고 오라는데
저는 능력이 없습니다
아직 스무살이구
부모님이 대줘도 안되는 예술 할려고 하니
정말 힘드네요..
포기 하게 될것같네요 ..
관두겟다고 말씀 드렸는데
전 중학교때부터 춤만 춰온지라
예고 다니면서 학원에서 무용하면서 살았고
춤밖에 모르네요..
춤 좀 추지 공부는 영 아닙니다..
이렇게 해선 지방 4년제도 빠듯하네요
전 당장 자립 해야하고
청소년쉼터도 20살이기때문에 나가라네요
전 앞으로 무용 관두면
돈이 없어 못합니다..하고싶은것도
알바해서 먹고 살고 자취하며 살아야하는데
전문대라도 갈려면 등록금을 벌어야하며
23살24살 먹고도 알바하면서 살생각하면 막막합니다..
아주 답답해서 죽어버리고싶습니다..
앞으로 어차피 전문대인데 가봣자 인데
회사들 다 대졸 쓰고 2년제 차별하는데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될것같고
학원 제과제빵 같은거 다니면서
자격증이나 따서 먹고살려니
평생 보장도 안되고..
앞으로 막막합니다..
전 부모님도 없고 멘토해줄 어른들도 없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이
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도와주세요..
전공 하고싶은 일도 아닌데
그냥 남들 사는만큼 춤 포기한거니
먹고 살기만 하면 되니
알바해서 막장으로 살빠엔 죽고싶습니다
미래 생각하면..
어떻게하나 도와주세요
대학을 갈것인가
전문대라도 가서 제가 학비벌어서
과연 그 과중에 다들 비슷하던데
요리 아니면 미용 등 ; 전문대들이..
뭘 전공 할것인가
어느것이 이득인지
지금 당장 나가야되서
입시비까지 나간다고 방값밖에 남지않아서..
어쩔수없이 생산직이라도 고졸로 들어가서
기숙사 생활하면서 벌까요..
대학은 나와야할것같아서 고민이 많구
정말 답이없네요
어떻게 살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은 방향이라는
인생 선배님들이 제시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전 인생이 걸렸습니다.. .
몇년동안 춰온 무용은 관뒀습니다..
다들 부모님이 한달에 몇백씩 대줘도 좋은대학 갈까말까인데
전 재수하는 마당에
춤춘다고 성적도 안되고
춤관두면 전문대나 가야하고
휴...참
알바한다고 학원에 하루종일 살다시피 무용해야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참
포기한거구... 남들 사는만큼만 먹고 살고싶습니다
앞으로 이젠 어떻게 개척 인생을 혼자서
해나가야할지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어떤분은 대학 안가고 전문대 시덥잖은 과 갈빠에..
제과제빵같은 자격증이나 기술 배워서 먹고사는게 낳다..
자격증 많이 따서 전문적으로 해라..
구체적으로 어떤 뭘 선택해야 오래 먹고살지..
생산직가서 그냥 힘들더라도 참고
돈이라도 열심히하면 150정도 벌수있으니
평생 가능할까..
대학은 꼭 가야하는가..
그래도 나와야할것 같고 대학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