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해서 그래..첫 학원강사로 출발했는데 서울에서.......

일주일 죽을힘을 다해서 강의하고....있었고..출퇴근 시간 한번도 어긴적

없고 진짜 최선을 다했어 그런데 대뜸 원장이 부르더니....

"자네 강의가 너무 어렵다고 불만들이 들어와서..우리로선 어떻게 할수가

없네 미안하네만 내일부터 출근하지말게"... 이러는거야 돈은 받았어

그런데 돈이 문제가아니라..좀 황당하더라고...이해가 안되는게...수업 얼마나

했다고..그런 컴플레인이.더 말이 안되는게... 교재 있는거 그대로 강의했는데

내가 영어로 설명한거 아니고 어렵다면 얼마나 어렵다고..또 어렵다고 치자..그러면

원장이 수업좀 쉽게 하라고 조언하면서 고쳐가는거잖아..학생들 조금 어려워한다고

바로 일주일 만에 바꾸는일이 있어?...내가 분한게 뭐냐면..애초에 내 전임자가....

개인사정으로 한 10일정도 비우는걸 그냥 나로 땜방한거같다는생각이 드는거야.....

나 전임자한테 인수인계받는데 거의 1시간 더 걸렸는데...나다음에 오는 선생한테

인수인계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그말은 이 업무를 알고있는사람이 내다음에 온다는

소리잖아............... 진짜 황당하다..취업됐다고 좋아했떠니... 10일만에..무단결근한것도

아니고 애들이 수업좀 어려워한다고 10일만에 바로 교체라니...단 며칠만에 사람 구한것도

이상한거고 완전히 당한거같아서 (원래부터 10일 땜방으로 쓸요량이아닌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