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하도 답답해서 이런글 올린적이 있는데 ........

결정 본게 그만두기로 했다.

진짜 여기서 하루에 말 한두마디 하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생산관리로 들와서 공장쪽에 사람이 달랑 나 하나다.

1인 생산체제........돌아버리겠다 기계 한대두고 사람 안구해주고.....솔직히 여기 보냉제 그런쪽이라 딱히 있어도

경력도 안될것 같고 나름 수도권 4년제 나왔지만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박스 접고 박스접어서 기계돌리면 나오는거 박스에 담고 그게 일이다 공장 안돌릴떄는 사무실 들와서 졸 단순노동하고........ 사무직 직원들은 걍 대강 대강 도와주고 돌겠다.

나름 외구계회사라 일본으로 연수까지 갔다 왔지만.......... 내가 왜 생산직 일을 해야하고 와서 창문에 썬팅지 바르고 하루종일 바닥 청소하고 우체국 갔다 오람 갔다오고 은행 갔다 오람 갔다오고 뭐하는지를 모르겠다.

그렇다고 요즘 판국에 그만두자니 다시는 일 못할것 같고 미친짓 같다는 생각도 들고.......고민 고민하다가.......

떄려칠라한다. 회사 사람들 죄다 기독교 신자고 난 개독 증오하고 특히 대리라는 여자 시키기만 한다 자기는 손하나 까딱 안할라고 하고 35살 노처녀 미쳐버리겠다. 사장은 사람 구해 준다하고 쫌만 지켜보자 이게 3개월 째고 내 뼛골까지 뽑아 먹을
생각인가~?

연봉도 많은게 아니다 1900이다. 내가 모하는지..........하루종일 생산직일에 출근길이 지옥가는 길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뒷목부터 어깨 허리 안아픈데가 없고 그여자 얼굴만 보면 열불이 올라온다.

그래서 결정한게 내가 이일을 해서 행복하지 않을거 같다 다...

하 이제부터 걍 하고 싶은것들 여기저기 찔러나 봐야지..............ㅅㅂ 막장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