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처와 둘이 살고 아직 자식은 없다..

6년차 경력이 있지만 세금을 빼면 월급 150만원이다. 이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붙지 않는다.

힘들다. 두식구에 150이라..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요금이 한달에 합쳐서 20여만원 나온다.

방 온도를 외출로 내려서 쓰는데도 도시가스는 12만원이 나온다.

그래서 마음을 뜨기로 하고 ,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오잉? 공무원인데 시험도 안보고 면접만으로   / 거기다가 정규직이라...흠..

오라... 근데 밑에 내려보니 00시 직영기관 이리 써있고 그 밑에  3년간 고용  . 평가후 재임용

이리 되어있네... 계약직인가...

하여튼 난 6년차 경력을 쌓고 있는데도 150이다..  내가 일하는 곳은 병원.

암담하다.  내가 주위사람들 상여금, 보너스 얘기하니까 누군가 이런다 . 1% 의 얘기를 하지 말라고

그런데 내 주위사람 10명중 8명은 월급 150이래도 상여금 별도 있고 연말 보너스도 있다.

진정 내가 배부른 소리를 하는건가...

조만간 사회복지사 2급과, 평생교육사 2급, 건강가정사 자격증이 나온다.

이제 이길로 가야한다.  내 계산을 해보니 40살 먹어도 월급 200넘기 힘들듯 하다..

그래서 사회복지의 길로 전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