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직 알바 5일동안 해보니 느낀점

홈런송이

2009.02.21 21:47:04

조회 491 추천 0 댓글 3

트렁크 열닫을때 사용되는 스프링.. 구리스발린 스프링 장착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첫날- 숙달되지 않아서 실수의연속, 고정시키는 플라스틱에 손가락에 힘을줘서 꽃아넣을때마다 통증이 느껴짐, 40~50초에 한대씩 들어오는 차 트렁크를 끊임없이 왼손으로만 들어올렸다 (오른손엔 스프링,연장), 손에 구리스냄새가 진동을 함, 스프링 꽃을 구멍을 허리숙이며 들여다보니 허리와 목이 심하게 아픔.
둘째날 - 허리, 왼쪽어깨에 파스 한장씩 붙이고 일 시작. 계속아프다. 어제보단 땀이 덜 나지만 쉴틈없이 서있어야만 한다. 뒤쪽에 일하는사람은 20초정도 기계의 힘을 빌어 일하고 30초정도 책을 읽고있다. 얄밉다. 오늘은 뛰지않아도 스프링 두개를 꽃아넣을 수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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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편하게 하지만 손가락과 어깨, 발바닥이 아프다. 자고일어나면 더하다. 남의돈 벌어먹는게 쉬운일은 아닌것같다.
붙임성이 좋아서 그런지 생산직,관리직을 막론하고 30대,40대 아저씨들?하고 금새 친해지고있음...

간만에 취갤들러서 하소연하고 갑니다 ㅠㅠ
올나이 21살.. 목표는 500만원벌어놓고 해군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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