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28살인데... 현재 무직이야. 부모님 눈치가 이만저만 아니지... 나름 인서울 국x대 국제학부 나와서 전공살려 무역회사 취직하려 했는데 그것도 안되고.. 올해부턴 걍 공무원 시험 준비나 할려고해.. 앞으로 나이제한 없어진다 하니깐.. 근데 얼마전에 친구 한놈을 만났는데, 참 사람인생이란 알수 없더군..
그친구는 고딩떄 현역 실패하구 재수로 목포에 있는 무슨 해양대인가 거기 갔는데, 그놈이 지금 내보다 더 성공해있더라..
솔직히 나 그 친구 재수까지나 해서 지잡대 갔다고 속으로 열라 무시했거든.. 근대 존나 그놈 지금 현대상선에서 배탄다던데, 돈을 후덜덜 하게 번다고 하더라 모은 돈도 쒸벌 1억은 넘는데, 아 열폭했다 그거 듣고..  근데 더 웃긴건 그 놈이 군대도 특례로 마쳐서 내 군대에서 조뺑이 칠떄 그놈은 돈 벌었데.. 이말을 듣고 아진짜 사람인생은 모른다는 거다..
그래도 내가 공무원되면 그래도 그 놈보다는 나을꺼라는 위안을 안고 살고있음....ㅎㅎ  모두들 열심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