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열심히 살고있는 22살 1학년 휴학생이에요. 대학은 국숭세단중 하나..

20살 12월에 친구들과 일본에 배낭여행을 갔던게 화근이었어요.

원래 일본을 싫어했고 일본 애니매이션은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빼고는 본기억이 없을정도로 일본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엇어요. 그래도 여차저차해서 가까운 일본에 배를타고 배낭여행으로 1주일반을 다녀왔는데 가서 추억도 많이만들고 일

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심는 계기가 되었조.

솔직히 일본 좋더라구요. 괜히 선진국이 아니다.라는걸 느꼇죠. 가있는동안 마치 꿈꾸고 있는듯한 기분이었으니깐요

그후로 일본에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절실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도 휴학해버리고 오로지 일본어공부에만 매진할려고

했는데 그게 또 잘 안됬어요. 평소에 일본어라도 많이 듣고 애니도 많이볼걸 하며 후회도 많이 되구요.

그래도 열심히 해서 jlpt2급은 따긴 했지만 이정도 수준은 남들 다따는 수준이고 일본으로 대학진학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거
같다고 느끼고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포기하고싶기도 하고 이제 군대도 가야하는데 군대 제대후엔 대학진학하기는 좀 힘든나이가 되기

때문에 부모님이 많이 말리시는데 심란해서 미칠것 같네요..에휴

그냥 심란해서 여기와서 푸념해본거구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인생선배님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릴게요.

아 그리고 "우리가 살라는데로 살거냐?"라는식의 댓글은 사양이에요. 저는 어디까지나 제 인생의 재설계가 아닌 조언을 부탁드린것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