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5

히밤ㅠ 내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글쓰는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려...

대학교는 서울 4년제 중상위 2학년까지 마치고

제대하면 내세상이겠구나 하고 병장때 설레발 친게 어제갔은데 제대 3달전인가 몰랐는데 집이 망했더라고
한순간이더라 사람일이라는게(전에는 나름 먹고 살만했거든 저시대에 조기유학도 갔다왔으니..)

그리고 제대하고 1년 좀 넘은 지금까지 마트 보안일 하면서 월급 120~130받는거

90씩 집에 주고 나머지로 먹고 살다가 얼마전에 그만뒀어..

집에 빛은 지금은 없고 지금 월세 방 2칸짜리 월세 50에 형이랑 부모님이랑 살고 있어.

재산도 물론 없고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서 조선소 플링? 이거 1년 정도 하면 얼마정도 모을수 있어?
대출받아서 학교 다닐수는 있겠지만 지금 형도 대출받아서 다니는 형편이라
나까지 일안하고 학교다니면 우리집 정말 굶는 수밖에 없어..........

정말 딱1년만 미친척하고 조선소에서 플링?이거 하면 얼마나 모을수 있을까?


그리고 공무원시험 1년정도 개같이!난 사람이 아니라 공무원 준비하는 개새끼다 생각하고 내시간 10분도 안같고 딸도 안치고 공부하면 붙을까?


대충 머리스펙은 군대가기전엔 토익 700중반대 정도 나왔고
지금은 600도 안넘겠지만

한번 공부하면 노트가 너덜너덜할때까지 필기하면서 하는 스타일이야
머리가 안되서 노력을 쫌 많이했어.

수능은 400점 만점에 330점 정도 나왔는데

열심히 하면 공무원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