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입니다.

지방대갈정도의 성적을 가지고있습니다
물론 취업하려면 인서울 서연고서성한 정도의 대학은 나와야 기본이라는것,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재수를할까말까 고민하고있는 처지입니다.

그러던중 좀더 원초적인부분, 제 목표에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큰아버지의 영향탓인지,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일하며 살고싶다는생각을 해왔습니다.
솔직히 돈이야 많이 벌고싶지만, 그것은 부차적일뿐, 1차적목표는 아닙니다.


서울명문대. 결국은 취업때문이 아닙니까?

사람들이 한국에서 취업난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것을 보며, 제 목표는 점점 확고해집니다.

저는 외국취업을 노릴것입니다.
제 모자란생각일지 모르겟지만, 한국이라는 이 작은땅덩어리에서 사람수는 점점많아지는데
의식주에 부족함이없을만한 직업을 갖기위해서는 매우매우매우 힘이드는것은 당연한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한심정으로 이 작은곳에서, 학벌따지고 스펙따지고.... 웃깁니다.

제가 질문드리고싶은건, 재수해서 성공할 확률이 높은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그 과목들을 공부하는것, 정말 토가나옵니다.
수능공부는 정말 제 적성에 안맞더군요. 수험생시절에 우울증도 걸리고...아무튼 쉽지않았는데
그걸 또 1년 할생각을하니, 미칠것같습니다. 도중에 포기할것같습니다.


차라리 지방대라도 다니면서 제가좋아하는 영어공부와 경영쪽공부를 하면서, 호시탐탐 외국에서의 취업을 노리
고싶습니다. 적어도 외국은 한국보단 기회가 훨씬 많지않습니까?



제가 졸업하기까지 군대포함 6년이 남았는데, 지금보다는 세계경제가 좀 나아지겠지요?
그렇다면 저도 정말 성공확률이 낮은 배팅을 하는것도 아니지않습니까?
한번사는인생 적어도 제가 하고싶은거 하다가 죽고싶습니다.


정리하자면, 외국취업을노릴때 명문대, 꼭 나와야합니까? (한국에서는 \'꼭\' 나와야하지요)
                  한낱 지방대생이 외국취업을 노린다는것이 우습습니까?


제 부족한 생각을 끝까지 읽어주신점 너무 감사드리고 답변을 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