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하는건 이해하겠는데 본받을 사람이 없어서 호적수를 본받아요?

진심? 아니면 고난도 개그?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공고니 인문계니를 떠나서 호적수는 근본적으로 타인의 롤모델이 될만한 인물은 아님. 

사회생활 해본 사람, 아니 조금이라도 수능공부 해본 사람이라면 호적수의 말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지 알것임.

(호적수의 논리대로라면 난 이미 하버드 장학생임)

그리고 님이 진심으로 연고대를 노린다면 컴퓨터 자체를 없애고 독서실이나 학원에 가서 공부만 하길 추천함. 

연고대 목표로하는 수험생은 디씨에 오면 안되요.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오지도 않겠지만..)

연고대보다 못한 대학가는 사람들이 바보라서 가는게 아니라는 걸 명심하길.  

현실은 모니터로 보는 것보다 훨씬 혹독하고 또 지금은 어리다 해도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함. 

아무것도 못한채 시간만 보내기 싫으면 지금 당장 제대로된 사람에게 상담을 받길... (학교 선생님이 라던지)



p.s

솔직히 취갤에 제대로 상담해줄 사람 몇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