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내가 중견기업에서 회계경력이 4년정도돼..대리였구.... 요즘 한 두달 놀았구...오라는데는 있는데 좀 쉬고싶었어.. 근데 전에 모시던 팀장님이 소개로 대기업에 이력서를 보냈어.. 근데 10월에 정규직 TO가 생겨서 9월까지는 파트타임으로 지내야된대.. 그쪽에서 상당히 내 실무능력을 좋게 보더라고.... 자기두 능력있는 경력자를 4개월 파트타임으로 써야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더라.. 근데 대기업은 원채 예산으로 움직여서 일은 많은데 TO내기가 쉽지 않았나봐... 그래서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지인을 통해서 이렇게 소개받는거라 하더라고...정식으로 정규직할려면 제대로 채용절차 거쳐야하지만 지금같은 경우는 오히려 나중에 정규직 전환 통보만 하면 돼서 더 수월할 수 있다고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말고 한번 고민해보라고 개인적으로 점심사주면서 이런저런 회사얘기해주더라고... 분명 회사는 네임밸류있고 나의 경력관리에 아주 도움되는 회사야... 파트타임 4개월동안이라도 직함이나 업무는 정규직과 다를바없으며 전환시에도 경력인정해준다는데 단지 처우만 일단 불이익을 보게 될거라는데... 어케 하지? 4개월참고 대기업에서 한번 인생을 올인해보느냐 아니면 그냥 지금 일반 중소기업에 적당히 연봉받고 가느냐..인데... 졸라 고민되네..자존심 문제인것도 같고...지금 보다 시간이 더 가면 이런 대기업은 들어가기 힘들거 같은데..더구나...공채형식으로는.....아..고민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