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면접을 봤다.

벤쳐IT기업 였다.

3명이서 같이 봤다.  나랑 같이본  2명은 정말 개념이 없었다. 한명을 A  한명을 B 라고 하겠다.  

살면서 제일 힘들었던 일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A : " 어렸을때 아버지의 주사가 힘들었습니다. " 라고 하였다 ㅡㅡ;

속으로 " 아 저놈 면접의 개념이 없구나"  

B 는  자기의 장점 말하라나니까  남들보다 학점이 높고 어쩌구 저쩌구 헛소리 하고

질문 하라니까 아까 부터 계속 이 회사의 교육시스템 에 대해 물어 보더라. 포부를 물어봐도  이회사에 입사하게 되다면 열

심히 공부 하겠다고 하고..

ㅄ.... 회사는 이득을 추구 하는 단체고 공부는 지가 해와야 되는건데,  학교에서 못한 공부를 회사에게 강요 하다니...

분명 ㅄ임에 틀림 없었다. 그리고 졸라 기본적인 전공지식을 물어봤는데 몰랐다. 

마지막 질문 타임때
A: 이회사는 출퇴근 시간이 언제 입니까
면접자들이 당황해서 " 8시 출근 몇시 퇴근 어쩌구 저쩌구..."
IT업체에서 출퇴근 시간을 물어보다니..

B: 요즘 분유값이 너무 올라서 그런데 연봉이....(얘는 애아빠..)
A는 무뇌아라면 B는 개념이 없음에 분명하다. ㅄ 기본적인 전공 지식도 모르는 색히가 연봉을 물어 보다니.
연봉은 입사가 확정되면  그다음 수순으로 연봉 협상 하는건데...
면접관이 쫌 당황 하더니 2200 이라고 하였다.
 
다 끝나고 나와서 B가 하는말..
아.. 연봉이 너무 적은데???
미친넘 너한테는 1800도 아깝다.. 기본적인 전공 지식도 모르고, 회사에서 공부를 할려놈이..  내가 볼땐 얘는 백수 1년 확정이다.

면접관이 앞으로 5명 더 본다고 하니 경쟁율이 1대 8 이다.


근데 오늘 연락왔다. 최종 합격했다고 출근 하라고.. 출근 한다고는 했는데..

이런 찐따같은놈들이 서류 통과되는 이회사에 다녀야 하나... 아 모르겠다. 일단 나가 봐야지.


면접때 해선 안될말
1.열심히 공부 하겠다.
2.진안 이야기 하기
3.눈치없게 연봉 물어보기.
4.아이티 업체에서 출퇴근 시간 물어보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