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를 갖마친 21살 남자입니다.
내년 3월 입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갤 첨오네요. 나이 저보다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이구...

여튼 전,
군대는 별로 무섭진 않아요.
다녀오고 나서가 무섭습니다.
형아들...

제가 지금 사범대 가군 교대 나군
다군은 숭실대 경영을 넣었는데...

다 안될것같습니다. 원서를 너무 상향을 넣었어요.
\'놀았네 볍신\'이라고 하시겠지만,
진짜... 수행하던 부처님이 공부그만하라고 말릴만큼 열심히했습니다.
수능당일 언어영역 긴장하는 바람에... 눈앞이 하얘져서... 휴...

쌩삼수는 아니었지만, 첨엔 반수해서 실패하고
에라 지잡대 나와서 뭐해먹고사냐 그냥 자퇴쓰자! 해서
삼수 완전... 눈물도 펑펑 쏟으며 다 포기하고 수능에만 매달렸는데 이렇게 되네요.

군대다녀와서
휴대폰판매직에 뛰어들까 생각중이에요..
대충 어떤건지는 아는데..
해보신분들의 조언을 구해요.
그때가서 알아도 상관없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으니...
이력서는 어째 쓰고... 등등(해본 알바는 편의점, 호텔보조인력, 슬리퍼공장직)

제가 아는 형님이 올해 늦게 군대가셨지만 (24살)
월 350을 벌었더라구요. 잔고보고 깜짝...
그형한테 못물어보는데 여러분한테라도..

아니면 다른길을 제시해주셔도 되구요, 여러분들의 격려와 충고가 저한테 큰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