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에 유아교육관련 공부는 하나도 안 했는데도, 친척이 어린이집 원장이라 바로 취직. 초봉 130만원받고 애들 과외하면서 살고 있어. 알바도 하고. 하는 일에 비해 널널하고  마음 편하지 상고 나와서 추천으로 sk그룹 정직원으로 취직한 사람도 있다. 걘 어찌나 부럽던지; 모 대학 부모가 교수라 문과였는데고 미술교육과 입학해서 사립대 미술교사 면접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이럴 때 보면 대학 4년차 마지노선에서 밤잠 설치면서 책 들이파는 난 뭐냐고 가끔씩 좌절하거든. 내 고민좀 이야기해볼께 내가 4학년 1학기 다니고 있는데, 너무 불안하거든. 밤에 잠도 못잘 정도야, 곧 있으면 부모님 정년퇴직 하실텐데 자식이 나 하나라 내가 모셔야 하니 바로 취직해야 한다는 불안감도 있고,너무 압박이 심하다. 우리 집도 좀 일이 있어서 한때 경제상황이 바닥이었거든, 지금이야 좀 나아졌지만 좀 빡빡한 감이 있어. 그리고 등록금이 한두푼이야? 지금까지야 알바도 하고 장학금 조금 받는 걸로 부모님이 학비 내주시는 거에 되는대로 보태고 내 생활비 쓰고 그랬는데, 졸업하고서도 그럴 수는 없잖아. 차마 부모님께는 이런 말 못하고, 속사정 맘 편히 털어놀 사람도 없고 이래저래 심란하다. 문헌정보학과 심화전공에 교직이수 했어. 근데 임용고시 생각은 없어. 지금 생각하면 학교홍보하러 왔을때 문정과 홍보만 덜컥 듣고 지원해버린 내가 바보같더라고 더불어 문정과 생각한다는 말에 "그래?" 한마디하고 바로 그날로 수시접수시켰던 담임도 난 대기업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거든, 문헌정보학 활용한 직장이면 좋을 것 같아. 전공에 미련이 좀 있어서, 예전에 어린이 도서관에서 알바했던 경험이 있는데 어린애들한테 책 읽는 법 가르치고, 문화행사 진행하고 그런게 알바였지만 보람이 있었거든, 지금 컴활 자격증, mos자격증 몇 개 있는데 토익이 좀 달려, 게다가 유형도 바껴서 완전 악몽이야 2년동안 일본어만 해서 그런지 감이 떨어지네. 일어는 독해, 회화 모두 초급정도고 jpt는 안봤어   그래서 1학기 휴학을 하고 한자 자격증같은 거 좀 따둘까 싶은데 주변에서 다들 말리더라고 그래도 휴학 하는게 나을까? 취업을 하려면 취업 정보는 대개 어디에서 얻는거야? 난 잡코리아나 다른 사이트 둘러봐도 술집알바, 편의점 알바 뽑는다는 것밖에는 안보이던데.. 뭐라고 한마디 좀 해줘요,. 욕만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