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 중반

학력 고졸

고등학교 졸업 하자 마자 공장(프라스틱 성형 .. 쉽게 말해 사출공장..-_-)취직후 미친개처럼 주야간 근무

군입대

군재대

다시 다니던 공장 들어가서 또 미친 개처럼 주야간 근무

일년에 쉬는날 정말 손에 꼽고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당연히 일하는걸로 생각함 기계가 한번 멈췄다가 돌아가면 로스율이 상당해서.. 돈독오른 사장이 기계 안멈출려고 했슴..ㅠㅠ

주야간 근무는  주간 08:00 ~ 19:00  (11시간)  야간 19:00 ~ 08:00 (13시간) 당연히 기계는 안멈추기 때문에
식사 시간은 20 분씩 교대로 먹고..

일주일에 3~4번은 4시간 연장 잔업이라 실제 평균 근무 시간은 하루 14 ~17 시간으로 봐야함

산골짜기 있는곳에  지어놓은 공장이고 그 옆에 지어진 기숙사에서 생활했던 터라 비디오 하나 빌릴려고 해도

콜택시 불러서 시내에 나가야 했슴.

아마 기억에.. 6년간 일하면서 받은 급여명세표에  주 100 시간 이하로 찍힌적이 거의 없었던듯..

보통이 주 100 ~ 110 시간

그럼에도 급여 수준은 180 만원 정도 (1996 년도 기준)

하는 일은  라인에 찰싹 달라 붙어서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제품 박스 포장 

똥오줌 쌀려면 작업반장에게 징징 거리면서 우는 소리 해야 관대하게 교대해줌..

1998년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