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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소기업 mct 오퍼레이터의 질문겸 충고겸 잡소리겸

머신맨(123.199) 2008.11.27 23:15:08
조회 555 추천 0 댓글 3

제나이가 25입니다

고졸을하고 지방의 한기능대에 입학을했다가

너무 어리고 우둔한 마음에 그만뒀읍니다 사실 여자 잘못 만난것도 좀 있음

그러게 방황하다 21세때 나름 정신을 차리고 창원에있는 한 직업훈련소 mct라는

들어본적도없는 생소한 직종에 1년과정을 지원했습니다 거의 맨땡에 헤딩

알고보면 쉬운것인데도 모르고 거기역시 핑계지만 어리고 노는게 좋아서 띵가띵가

1년 허송세월 보내버렸습니다 그와중에도 자격증검증 때는 벼락치기해서 2개따놨고요

수치제어선바 수치제어밀링 소위 cnc mct 죠 그렇게 어영부영 또 수료를 하게됩니다 

수료를 하고나니 병무청 영장크리 다행이저는 몸이 좋지만 눈이 좀나빠 4급공익으로 

공익하면 머하나 싶어서 여지거지 이력서를 질렀습니다 어리고 4급공익이라 병특업체에서 

많이들 전화고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름이 건실한 한회사에 입사했습니다

대한항공 외주업체인데 처음에는 막연히 우와ㅋ굳ㅋ 비행기 만들겟다 최고의기술자가

되겠다 머이런이상한 상상하며 즐거운미래를 꿈꾸었더랬죠;; 일은 항공기부품가공 이런거였는데

mct 를 이용해 부품을 가공하는거였습니다 대충 자격증공부할때 보는거랑 실무랑은 완전

안드로메다급 차이가 나더군여 공구종류도 수십개 내지 수백개 첨에는 멋도모르고 원점셋팅이나

그런기본것들도 몰라서 기계도 많이쳐밖고 공구도 수십만원짜리 박살내고 그랬더랬죠 근데 어느정도

공구개념 오퍼레이팅 이런것을 알고나니 머 별거 아니더라구요 ;; 근데 이회사가 너무 영세업체다보니

사람은 3인데 월매출액은 3000 ㅡ,.ㅡ;; 사장이라는 사람은 아주 고지식하고 직원을 배려못하고

명절때도 직접말해야 차비를겨우받는정도고 프로그램도 외주에서 받아서 제가 수정해서 가공하는정도인데

특례 2년을 마치고 막상다른회사로 갈려고하니 배운게 하나도 없다는생각이 들어 또 이회사에 기본급 140에

보너스없고 1년을 보내게됩니다 그러다 월급이 너무작다생각하여 (참고로 우리회산 7:30분출근

4:30분 퇴근 월화목금 잔업  잔업시 7:30분 까지 ) 잔업을 한다하여 190만원가량 받게됬습니다 물론 보너스는없음;

그렇게 또 2년가량 버튼맨이라면 버튼맨이고 프로그램만못짜지 세팅같은건 다하는데 그렇게 또 보내다

점점 시간은가고 불안한 미래에 질문좀드릴게요

1.머시닝센터 (mct) 실경력이 4년정도인데 제능력은 프로그램은 못짜고 오퍼레이팅은 할줄압니다

어느정도가 적절한 연봉인지..? 지방이고 현재 제연봉은 세후 2100만원가량 월화목금토 잔업함

2. 내년에 이직을 하려하는데 제가느끼기에도 제실력이 부족함을 느껴서 그러는데

다른회사에 경력자가아닌 신입으로 들어가야할지..?

3. 현재 싯가 400만원가량 중고자동차 1대와 2000만원 가량 모와뒀는데 4년을 사귄 여자친구가있습니다

27살 가을에 결혼을하기로 양가부모께 약속을드렸는데.. 한달에 각종세금 용돈 보험 이런거 다때고 120 가량

저축을하고있고 이직이나 신입으로 다른회사에 들어가게되면 월급이 확줄어들게됩니다

근데 무리하게 다른회사를 알아봐야되는지..? 위에서말했듯이 너무영세한 비젼이 없는회사라.. 사장도

자기 이익만을 너무추구하고.. 그나마 좋은점은 제위로 차장한분이있는데 사람이 좋아서 그분때문에 계속있었습니다


아고 너무 두서도없는 글을 술을먹고 답답한마음에 글을 끄적여 봅니다 가면갈수록 좋은일자리는 줄어들고

나이는 하나씩 먹어가고 물론 제가 어리다는것은압니다만 집안여건 과 개인적인사정으로 악착같이살아야하기에..;

대학그만둔것도후회도 되고 이대로 그냥 말단 중소기업 버튼생산직 직원이나 될까 두렵기도하고 책임져야할

사람도 있고 가슴이 터져버릴것만같습니다 그냥 아무글이나 좋으니 답변해주셔도 좋고 욕해주셔도좋고

질문해주셔도 좋고요..; 저보다 먼저사회에나온 선배님들과 저보다 늦은 사회후배님들 리플부탁드립니다

저도 답글 성심성의껏 올리겠습니다 제직업 mct에 관한 것이나 중소기업연봉.기술에 관한것 아니면

또다른것들 상관없으니 답변이나 리플부탁드립니다 경제가 점점어려워지고 좋은직장구하기는 바늘구멍이고

조건은 점점 높아지고 보상은 낮아지니.. 저같은 20대는 칼날밭에 외줄타기하는 심정입니다..

점점어려운 경제에 20대는 정말 설자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긴글이라면 긴글이고 짧은글이라면 짧은글인데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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