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면세점에서 일한다고 했던 넘인데 지금 그만두고 온지 1달이 다되어가.. 그리고 타지에서 트레이닝 받았었는데 트레이닝을 받아도 하루 일급이 5마넌 나왔어..8시간 근무에(식사시간포함) 교육때도 5마넌.. 그리고 계약직하면 연봉 1600준다고 그랬어.. 주 5일 근무에.. 전문대졸이면 괜찮지 않어? 전역 몇개월만에...직장이라 하지만 그만 둔 이유는 그거야.. 외모에 돈을 투자하라는 것.. 그리고 화장하라는 것.. 내가 화장까진 하는데 염색은 도저히 못하겠드라고.. 거기에 왁스까지.. 왜냐면 내가 아토피 비슷한게 있거든.. 진짜 민감해서.. 울긋불긋 뒤집어졌단 말.. 그리고 손님들이랑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는 일이었는데.. 민감하단 말 정말... 내가 위가 안좋아서.. 아무리 양치해도 혀에 설태가 너무 빨리 껴.. 그래서 되도록 말을 아끼려고 조심했는데.. 다른 직원들이 눈치를 챘나봐.. 너무 부끄러워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 그래서 그만뒀는데.. 주위 사람들은 내가 왜 그만뒀는지 이해를 못하는 분위기야.. 극복할 수 있었던 걸까?? 내가 약한거야?? 그 민감함덕분에 지금 내 전공은 도저히 살릴 수가 없을 것도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