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게 너무너무 힘들다

호적수

2008.10.12 23:20:57

조회 380 추천 0 댓글 5

내가 한번 포기를 해봤기때문에 포기가 얼마나 쉽고 편한지 안다
하지만 포기하는 삶은 정말 의미없고 평생토록 우울하고 결국 나이먹어서 나자신이 무기력해지는
젊었을때를 계속 생각하며 후회하겠지
내가 그때 왜 도전을 안했을까
내가 왜 그때 수능공부를 열심히 안했지? 기회는 아주 많았는데..
이러면서 말야
하루 10시간이상 공부한다는게 말이쉽지 정말 쉬운게 아니다
인생이 진짜 대학으로 갈린다는게 우습지만 또 그렇게 세상이 돌아가야만 마땅하다
노력한 사람이 더 많이 가지는게 자본주의니까
솔직히 학교서 시험칠때 다포기하고 다찍을때 얼마나 편하고 공부해야된다는 부담도 없고
진짜 고딩삼년동안 잘놀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못놀겠다.. 무서워서 ..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씻는방법은 공부밖에 없다
진짜 연세대 못가면 자살하던지 해야지 진짜 죽을각오로 해야겠다.. 내년3월부터..
내년3월까지는 알바하면서 일해야지 돈모아야대
일하믄서 노동이 얼마나 힘든지 체험하고 그담부터 빡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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