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서 일하는 26살 사회복지산데
취갤에 혹시 사회복지학과 나오고 고민하는사람 있는지...??

사복 현실이...팀장이고 과장이고 가정이 있건 없건 늦게갈땐 뭐 아홉시는커녕 열시 열한시퇴근하고
내 몇년후에도 칼퇴는커녕 8시에도 퇴근 못할걸 생각하면 계속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작년 세금떼고 나한테 온 순수급여는 천육백얼마 된다능

 4년제 서울에서 그럭저럭 알만한대학 나왔는데
사회복지학과라서 이고생하나 싶기도 해서 사회복지쪽이 안맞나 싶기도 하고~
처음에 일할때는 내가 정말 세상을 바꿀수 있을거같고...많은분들께 도움이 많이될거같고 그랬는데
결재받을 기안하고 실적입력하고 이런저런 행정적인 업무들보기에도 바빠서 상담할시간도 없고~

이대로 시간만 가고 내년되기에는 내년도 얼마 안남았는데 빨리 그만둬야 할까 생각도 들고
저번엔 다른데 이력서 냈었는데 면접연락왔는데 행사있어서 가지도 못했네...그때 그냥 갈걸그랬나;;

누가 공뭔준비는 갈때까지 간사람들이 하는거라던데...늦었지만 공뭔준비나 할까 싶기도 하고
가을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고민이 많다능...
그만두고 다른 일반회사 알아볼까...에혀~

혹시 사회복지학과 나오고 일반회사 들어간 갤러 있음 얘기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