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어서.. 용접노가다 한다고 미용하는 여자애가 무시하네... 자주가던 미용실 미용하는 여자애가 왠지 끌려서 영화한편 보자고 했더니 빼더라.. 그래서 기한을 두고 또 한편 보자고 했더니 자기는 남자 직업 봐가면서 영화도 본다고 하더라고... 용접이 어때서 그래?-_-; 그말듣고 정떨어져서 이제 그 미용실 안가려고.. 다른 미용실 가야지... 그런데 예전에도 허리아파서 동네 정형외과 갔는데 그곳 간호사(사실 간호사도 아닌 조무사)가 외모가 참하니 마음에 들어서 밥이나 한끼 하자고 했더니 나한테 하는말이 자기는 전문직이라서 전문직 남자를 만나야 한다나? 요새 여자들 왜이러니? 솔찍히 노가다인 용접공도 잘난것 없지만 동네미용실 미용사나 간호조무사도 잘난것 없는것 마찬가지 아닌가? 사람이 돈으로 모든걸 따질건 아니지만 그네들 한달에 120도 못벌잖냐..;;; 여자들아 사람 직업가지고 뭐라고 하지말자.. 나도 예전에는 이것저것 깨끗한일 해보고 싶었는데 세상이 내맘처럼 안되더라.. 서울에서 ㅈ ㅗㅈ같은 전문대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볼까 용썼으나 헛물만 먹고 중소기업 들어가려고 했으나 보수가 시원치 않고 비젼도 없어서 도저히 앞날이 안보이기에 힘들지만 성실하고 건강하기만 하면 어느정도 임금이 보장되는 노가다를 선택한건 지금 생각해봐도 옳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내일이 근로자의 날이라서 내가 노는데 잠이 안와서 그냥 한자 끄적인다. 모두 좋은꿈 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