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오면, 학점이 다가 아니더군요. -.-;

이놈의 회사

월급도 쥐꼬리만한게 추석 보나스도 없네요.

사비스로 15일도 출근

고딩때 전교에서 놀던, 나는 지금 요모양 요꼴인데

어제 동창 만나서 들은 울반 날나리 소식에 그만 좌절했습니다.

어찌 저찌 재수해서 대학 들어가

졸업 후 학원선생 한다는 말은 예전에 들었습니다.

학원선생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평촌에서 고딩 수학 가르치면서 월 400 넘게 번다더군요.

난 3년째 연봉 3000인데...ㅅㅂㄲ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이넘 여친이 정말 마음씨도 착하고, 얼굴도 이쁘고 ..

부러운넘

능력도 좋아

확실히 행복은 성적순이 아닌가봅니다

애들한테 공부 공부 할 필요 없겠더군요

고딩때 죽어라 공부한 나는 요모양 요꼴인데


날나리 친구넘은 ... ㅠㅠ


나중에 애 낳으면, 우리 애들한테는 이제 공부 강요 안하렵니다



그냥 스쿨스타(http://www.schoolstar.co.kr ) 에서 인정받으면 그걸로 만족해야겠지요


이상 추석연휴에도 출근크리를 먹은 찌질한 회사원의 푸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