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취업이 어려운데, 이제 20년 정도 후면 점점 더 어려워져서 취업 자체가 아예 불가능해 질수도 있다.
한마디로 몇몇 노가다 빼곤 일할 수 있는 직업 자체가 없어진다는 뜻이다.(정규직은 물론이오 비정규직,알바, 이런것 조차도 아예 불가능해진다.)
난 그원인이 경제도 경제지만 학력 인플레가 더 문제같다. 학력인플레만 아니었다면 지금보다 그나마는 나았을것이다.

중학교가 의무화가 몇년전에 되었다. 따라서 중학교는 이제 가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거의 100%가 중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도입한 것이다.
이제 유치원과 고등학교가 대기하고 있다. 얼마 안있으면 유치원과 고등학교도 의무화
왜냐하면 중학교 졸업생의 절대 다수가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또 얼마 안있으면 대학교와 대학원도 의무화
이미 고등학교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90년대까지는 2~30%였지만 2000년 이후로는 급증하여 거의 80%에 달한다.
또 대학원 진학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대학교,대학원마저 의무화 될 수 있다.

또, 토익시험,일부 수요가 많은 자격증 등 각종 시험도 의무화가 될 수있다.
한술 더 떠서 심하면 어학 연수까지 의무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왜냐? 이미 이 수요가 7~80%를 웃돌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개나소나 다 하는데 선택제로 해봐야 별 효율을 못느낀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요즘 젊은이들의 실력평준화가 되다 보니까 회사에서는 참 난감한 입장이다. 실력차가 확연하면 당연히 실력 좋은사람을 뽑겠지만, 그렇지 않고 거의 대부분이 비슷한 실력이라면, 뽑는 사람 입장에서도 참 난감할것이다. 누굴뽑을까? 계속 고민만 하게된다.

실력차가 있다면야 취업할 사람은 취업하고 안할 사람은 다른일 하고 하면 되는데, 실력이 전부다 똑같으니까, 너도나도 중견기업 이상에 입사할려고 하니, 취업률이 당연히 떨어지고 입사경쟁률은 더 높아질수 밖에.
그러니까 내생각은 회사차원에서 변별력있는 각종 테스트를 도입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이 테스트로 취업준비자들의 실력을 판가름 할수 있으니까.